본문내용
마파크였다. 이곳은 나의 오래 전 제주도 여행의 기억을 살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내가 좀 더 커지고 난 후 여서 그런지 테마공원이 좀 더 작아 진 듯 한 느낌도 받았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들을 한 곳에서 본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고, 크게 느껴지는 건물들이 모두 나보다 아래 시선에 깔린다는 기분은 새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친 장소이기도 하고, 오래되기도 한 곳이니 만큼 건물들이 많이 낡아져 버렸지만 어렸을 적 와서 본 신기함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건축물 하나하나마다 사진 찍기에 바쁜 아이들이 매달리고 껴안고 하는 바람에 많이 손상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에펠탑을 찍고 싶었는데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찍을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제주도에 도착한 3번째 날은 왠지 아쉬움이 남는 하루 였다. 카메라와 핸드폰 모두 배터리 충전을 잊어 전원이 켜지지 않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일정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을 구경 할 수 있었지만 사진으로 간직하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숙소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배터리 충전 이었다. 3번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레크레이션이었는데 우리 반 친구들이 그동안 학교에 남아 연습했던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노래며 춤이며 많은 준비를 해서 인지 이번 레크레이션은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레크레이션을 통해 한 가지 느낀 점은 큰 호응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는데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 반 친구들은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 놓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록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지만 반 친구들 사이에서 오해를 푸는 계기도 되었고, 마지막 밤을 꽤 알맞게 보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인지 마지막 4일째 되는 날은 우리 반 모두 늦잠 덕분에 가장 허둥대던 아침을 보내야 했다.
낯선 곳에서 맞는 아침 공기는 상쾌했다. 멀리 제주도의 바다가 보이고, 이른 아침 떠있는 해도 반가웠다. 제주도는 어디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이었고, 따뜻한 날씨와 푸르른 바다가 너무나도 낭만적이었다. 친구들, 선생님들과 이곳에 온 것도 좋지만 휴식을 모르고 열심히 곁에 있어준 엄마와도 함께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였다. 그만큼 엄마 생각이 간절했던 여행이었다. 고등학교에서의 단 한번 뿐인 여행 이었기에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놀았던 것 같다. 비행기를 탄지 30분 만에 광주에 도착 했을 때는 정말 가방 속에 있는 음료수를 한잔 마시고 내린 시간과도 같았다. 배를 타고 4시간이나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니 굉장한 허무함이라는 것도 들었다. 4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많이 느끼고 가는 것 같아 즐거웠다. 제주도라는 섬은 참 아기자기한 것 같으면서도 웅장한 멋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행문을 적으면서 시간이 흐른 후에도 기억에 남아 있을 여행지를 다녀 온 것 같다는 말을 적고 싶었다. 나의 기행문의 제목 처럼 많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안락하고 볼거리 많은 제주도에 쉬어갔으면 좋겠다.
제주도에 쉬영갑서예!
제주도에 도착한 3번째 날은 왠지 아쉬움이 남는 하루 였다. 카메라와 핸드폰 모두 배터리 충전을 잊어 전원이 켜지지 않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일정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을 구경 할 수 있었지만 사진으로 간직하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숙소에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은 배터리 충전 이었다. 3번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레크레이션이었는데 우리 반 친구들이 그동안 학교에 남아 연습했던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노래며 춤이며 많은 준비를 해서 인지 이번 레크레이션은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레크레이션을 통해 한 가지 느낀 점은 큰 호응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는데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 반 친구들은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 놓는 자리를 마련했다. 비록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지만 반 친구들 사이에서 오해를 푸는 계기도 되었고, 마지막 밤을 꽤 알맞게 보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인지 마지막 4일째 되는 날은 우리 반 모두 늦잠 덕분에 가장 허둥대던 아침을 보내야 했다.
낯선 곳에서 맞는 아침 공기는 상쾌했다. 멀리 제주도의 바다가 보이고, 이른 아침 떠있는 해도 반가웠다. 제주도는 어디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이었고, 따뜻한 날씨와 푸르른 바다가 너무나도 낭만적이었다. 친구들, 선생님들과 이곳에 온 것도 좋지만 휴식을 모르고 열심히 곁에 있어준 엄마와도 함께 다시 와보고 싶은 장소였다. 그만큼 엄마 생각이 간절했던 여행이었다. 고등학교에서의 단 한번 뿐인 여행 이었기에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놀았던 것 같다. 비행기를 탄지 30분 만에 광주에 도착 했을 때는 정말 가방 속에 있는 음료수를 한잔 마시고 내린 시간과도 같았다. 배를 타고 4시간이나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니 굉장한 허무함이라는 것도 들었다. 4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많이 느끼고 가는 것 같아 즐거웠다. 제주도라는 섬은 참 아기자기한 것 같으면서도 웅장한 멋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행문을 적으면서 시간이 흐른 후에도 기억에 남아 있을 여행지를 다녀 온 것 같다는 말을 적고 싶었다. 나의 기행문의 제목 처럼 많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안락하고 볼거리 많은 제주도에 쉬어갔으면 좋겠다.
제주도에 쉬영갑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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