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다. 흘러가는 세월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위해 달은 자리를 비켜주어야 하듯이 노인들이 언제까지나 자신만의 생각을 고집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안에서의 자신의 변화하는 위상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무릇 가족이란 같이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핵가족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그것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란 것을 알지만, 가족이라는 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노인이 그 축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이가 많은 연장자라는 의미에서의 노인이 아닌 가족의 웃어른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아랫사람들을 가르치고 보듬을 수 있는 지혜와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의미로 가족 안에서 노인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끼리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기적이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같이 마주치다보면 모름지기 모르던 사람들도 서로를 잘 알게 되듯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서로 새로운 면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주축은 당연히 연장자인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모임이 계속되고 또한 많은 가족들이 이런 현상을 지속한다면, 현 사회의 노인문제는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노년기에 사회 안에서의 역할
앞서 반복적으로 말한 사실처럼 노인들은 점차적인 노화에 의한 에너지 손실과 상실감을 겪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인생은 처음이지 않은가.
나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받아들임을 위해 사회에서 끊임없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나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그런 사람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노인이 된 것이 처음이듯이 서로가 서로를 보듬으면 좀 더 심리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회 안에서 노인들이 서로를 위한 공동체가 되어준다면, 사회에서도 더 이상의 노인문제를 위한 해결방안을 만들기 위해 힘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회는 사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해야하기 때문에 노인이라고 해서 그 의무를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두 ‘노인됨’을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노년기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김충렬 박사의 \'치유상담\'] 노인상담(17)-노화과정과 편집증
-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나는 무릇 가족이란 같이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핵가족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그것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란 것을 알지만, 가족이라는 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노인이 그 축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이가 많은 연장자라는 의미에서의 노인이 아닌 가족의 웃어른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아랫사람들을 가르치고 보듬을 수 있는 지혜와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의미로 가족 안에서 노인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끼리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기적이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같이 마주치다보면 모름지기 모르던 사람들도 서로를 잘 알게 되듯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서로 새로운 면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주축은 당연히 연장자인 어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모임이 계속되고 또한 많은 가족들이 이런 현상을 지속한다면, 현 사회의 노인문제는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노년기에 사회 안에서의 역할
앞서 반복적으로 말한 사실처럼 노인들은 점차적인 노화에 의한 에너지 손실과 상실감을 겪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인생은 처음이지 않은가.
나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받아들임을 위해 사회에서 끊임없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나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그런 사람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노인이 된 것이 처음이듯이 서로가 서로를 보듬으면 좀 더 심리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회 안에서 노인들이 서로를 위한 공동체가 되어준다면, 사회에서도 더 이상의 노인문제를 위한 해결방안을 만들기 위해 힘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회는 사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해야하기 때문에 노인이라고 해서 그 의무를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두 ‘노인됨’을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노년기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김충렬 박사의 \'치유상담\'] 노인상담(17)-노화과정과 편집증
-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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