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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그들이 올림픽에 임하는 순수한 마음 때문이다. 에릭 리델은 종교적 신념 안에서 올림픽에 최선을 다했고, 헤럴드는 오직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 최고의 자리의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그들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그 어떠한 경제적 이익을 바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마음보다도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겠다는 마음이 더 컸다. 개인적인 이익보다 스포츠 정신 그 자체에 최선을 다하는 두 주인공을 보며 변질돼가고 있는 현대 스포츠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선수들에게 무조건 금메달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응원하고 격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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