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룽훙의 생애
1. 서구 근대교육을 받은 학창시절(1828~1854)
2. 국비유학 사업의 실현(1855~1872)
3. 청 정부 관료로서의 삶 (1872~1881)
4. 계속된 개혁가로서의 삶(1895~1912)
Ⅲ. 서구 경험이 룽훙에 끼친 영향
Ⅳ 국비유학 사업에 관하여
1. 유미유동(留美幼童)들의 성장
2. 동시기 조선과 일본과의 비교
Ⅴ. 나가며
※참고자료
Ⅱ. 룽훙의 생애
1. 서구 근대교육을 받은 학창시절(1828~1854)
2. 국비유학 사업의 실현(1855~1872)
3. 청 정부 관료로서의 삶 (1872~1881)
4. 계속된 개혁가로서의 삶(1895~1912)
Ⅲ. 서구 경험이 룽훙에 끼친 영향
Ⅳ 국비유학 사업에 관하여
1. 유미유동(留美幼童)들의 성장
2. 동시기 조선과 일본과의 비교
Ⅴ. 나가며
※참고자료
본문내용
지 정영구의 논문 p.180
규명하는 한편 서구적 경험의 가능성과 한계의 양면성을 함께 지적할 필요가 있다.
한 한국사 인강 강사 비타에듀 강사 강민성
가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는 다르므로 용어를 구분해서 써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한 바 있다. 이 구분의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보자면, 서구 중심의 인식과 태도가 민족과 국가의 자강의 수단으로써 기능하였다면 친외세적 성향=매국노라는 일차원적인 귀결로 나아가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진화론에 경도된 나머지 민족과 국가의 이익은 경시되고 친외세적 성향이 그 자체의 목적이 되어 제국주의의 이익에 기능적이었다면 약소민족과 국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판할 여지가 있다.
사족으로 이 글에서는 부연하지 못했지만 그 시기 룽훙과 양무파 관료들, 룽훙의 미국 지인들, 유미유동, 아시아인 학생들과 처음 생활하게 된 미국인 등 룽훙과 국비유학 사업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이 각자 처한 상황과 그 안에서의 생각과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나는 유미유동의 사진에서 긴 치맛자락 같은 파오와 마치 댕기머리 같은 변발을 한 이 작은 아이들 중 몇몇 곱게 생긴 아이를 보고 여자아이라고 착각했는데 미국인들도 똑같은 오해를 했음을 알게 된 부분이 그러했다. <뉴욕 타임즈> 1872년 9월 15일자 중 “The thirty Chinese students who arrived yesterday are very young. They are fine intelligent ladies and gentlemen,…”
이를 통해 한 인물을 연구할 때에도 그를 둘러싼 사회적 배경과 여러 인물 관계와 같은 복합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함을 배울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참고자료
첸강·후징초, 『유미유동: 청나라 정부의 조기유학 프로젝트』, 시니북스, 2005
Yung Wing, 『My Life in China and America』, New York Henry Holt and Company, 1909
정영구, 「기억과 역사의 경계: 용굉의 자서전과 그의 이중정체성」, 『중국사연구』, 88권 , 중국사학회, 2014
Edmund H. Worthy Jr, 「Yung Wing in America」 , 『Pacific historical review』, Vol.34,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65
규명하는 한편 서구적 경험의 가능성과 한계의 양면성을 함께 지적할 필요가 있다.
한 한국사 인강 강사 비타에듀 강사 강민성
가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는 다르므로 용어를 구분해서 써야 한다는 요지의 말을 한 바 있다. 이 구분의 개인적인 기준을 세워보자면, 서구 중심의 인식과 태도가 민족과 국가의 자강의 수단으로써 기능하였다면 친외세적 성향=매국노라는 일차원적인 귀결로 나아가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진화론에 경도된 나머지 민족과 국가의 이익은 경시되고 친외세적 성향이 그 자체의 목적이 되어 제국주의의 이익에 기능적이었다면 약소민족과 국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판할 여지가 있다.
사족으로 이 글에서는 부연하지 못했지만 그 시기 룽훙과 양무파 관료들, 룽훙의 미국 지인들, 유미유동, 아시아인 학생들과 처음 생활하게 된 미국인 등 룽훙과 국비유학 사업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이 각자 처한 상황과 그 안에서의 생각과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나는 유미유동의 사진에서 긴 치맛자락 같은 파오와 마치 댕기머리 같은 변발을 한 이 작은 아이들 중 몇몇 곱게 생긴 아이를 보고 여자아이라고 착각했는데 미국인들도 똑같은 오해를 했음을 알게 된 부분이 그러했다. <뉴욕 타임즈> 1872년 9월 15일자 중 “The thirty Chinese students who arrived yesterday are very young. They are fine intelligent ladies and gentlemen,…”
이를 통해 한 인물을 연구할 때에도 그를 둘러싼 사회적 배경과 여러 인물 관계와 같은 복합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함을 배울 수 있었음을 언급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참고자료
첸강·후징초, 『유미유동: 청나라 정부의 조기유학 프로젝트』, 시니북스, 2005
Yung Wing, 『My Life in China and America』, New York Henry Holt and Company, 1909
정영구, 「기억과 역사의 경계: 용굉의 자서전과 그의 이중정체성」, 『중국사연구』, 88권 , 중국사학회, 2014
Edmund H. Worthy Jr, 「Yung Wing in America」 , 『Pacific historical review』, Vol.34,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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