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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용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우리나라와 근접한 일본이라 그런지 ‘가족애’에 대해 잘 풀어내었다. 잔잔함 속에서 크게 일렁이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가족이란 피를 나눈 혈육관계를 넘어서 생활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가족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모처럼 감정이입해서 본 감동이 깊은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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