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교육사 백범 김구의 교육사상

소개글

방통대 중간과제 교육사 백범 김구의 교육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백범 김구의 생애와 이력
2, 백범의 교육사상3, 백범의 평등주의 교육사상
4, 백범의 민족주의 교육사상5, 백범의 문화국가주의 교육사상
결론

참고문헌



서론: 선택 이유

백범 김구(1876∼1949)는 흔히 독립운동가, 정치지도자, 자주통일운동가, 민족주의자, 인류평화 운동가, 그리고 혁명가 등으로 알려져 있다(권오영, 2005 :9; 김호일, 1992:183; 신용하, 2006:9;이문원, 2002:344). 백범이 걸어온 길이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에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는 일제강점기에는 일제로부터 독립을, 광복 이후에는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 노력해왔다. 동학군의 접주에서 출발하여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광복 이후에는 한국의 정치지도자로서 그가 한국 근대사에 남긴 족적은 민족의 당면한 과제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의 일생은 독립과 통일이라는 민족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힘써 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데 독립과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백범이 교육문화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본문내용

). 그는 이러한 문화의 힘을 통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의 이러한 문화주의 교육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백범이 말하는 문화에는 문학·예술 등만을 가리키는 좁은 개념이 아니라, 도덕윤리철학교육이 포함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교육의 기초로 삼은 것은 우주와 인생과 정치에 대한 철학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신용하(2008:281)는 백범이 말하는 문화는 문학예술 등만을 가리키는 좁은 개념이 아니라, 도덕윤리철학교육이 포함된다고 적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육’과 ‘교육의 힘’이 매우 크게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백범이 말하는 문화 개념의 특징이다. 백범은『백범일지』에서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백성들은 작은 의견은 이해관계로 결정되거니와, 큰 의견은 그 국민성과신앙과 철학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이 생긴다. 국민성을 보존하는 것이나 수정하고 향상하는 것이 문화와 교육의 힘이요, 산업의 방향도 문화와 교육으로 결정됨이 큰 까닭이다. 교육이란 결코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기초가 되는것은 우주와 인생과 정치에 대한 철학이다. 어떠한 철학의 기초위에, 어떠한 생활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곧 국민교육이다. 그러므로 좋은 민주주의 정치는 좋은 교육에서 시작될 것이다. 건전한 철학의 기초위에 서지 아니한 지식과 기술의 교육은 그 개인과 그를 포함한 국가에 해가 된다. 인류 전체를 보아도 그러하다. ”153)위의 인용문에서 살펴본 것처럼, 백범이 말하는 문화에는 문학과 예술, 도덕윤리와 철학, 그리고 교육 등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문화와 교육의 힘은 국민성과 산업뿐만 아니라, 민주정치, 개인, 국가, 인류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다. 둘째, 백범은 높은 문화국가주의 건설을 통한 세계평화를 추구하고 있다. 백범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문화국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뿐만 아니라, 남에게 행복을 주고,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는 길은 교육과 높은 문화의 힘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보았다. 백범은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문화국가를 통한 세계평화의 실현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위의 인용문에 명시된 것처럼, 백범은 이상적인 문화주의 국가를 건설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여기서 백범이 말하는 문화국가는 우리 민족과 세계 인류가 서로 협력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국가이다.
결론
본 과제의 대상은 백범 김구의 교육실천 및 교육사상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고찰하는 것이었다.
백범의 교육실천을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행합일(知行合一)의 교육이다. 백범은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터득한 것이든 서당을 통해서 배워서 아는 것이든 배운 것은 일단 남에게 가르치거나, 몸소 실천에 옮기려 하였다. 그는 과거(科擧)에 실망한 이후 ‘마음 좋은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후, 동학에 입도하여 평등주의 사상에 기초한 교리를 몸에 익혀 많은 연비(連臂)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스승 고능선으로부터 배운 충(忠)과 의(義)를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했고, 국모보수(國母報)를 위해 치하포(河浦)의 한 여관에서 흰 두루마기 밑에 칼을 차고 숨어 다니는 일본 밀정을 발견하고 처단한 바도 있었다. 백범은 국모보수(國母報)로 인한 사형수의 몸으로 감옥생활을 하면서 구국을 위해서는 우선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다음, 감옥안의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그는 여성도 신교육에 눈을 떠야만 하고, 그러자면 학문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약혼녀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교육구국운동을 전개하며 직접 교사 활동, 교장, 황해도 신민회의 학무총감 등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그는 조국의 민족해방을 위해 약 27년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켰다. 조국 광복 이후, 환국해서는 조국의 자주독립국가와 통일국가건설을 위해 그는일관되게 자신의 신념을 지켜 나갔다. 둘째, 신교육운동이다. 백범은 1903년(28세)기독교에 입문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신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유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서양 개화사상의 장점을 받아들여 사립과 공립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황해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학교와 동지들의 학교에서 교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셋째, 교육구국운동이다. 백범은 1905년(30세)을사늑약 이후부터 구국계몽교육에 전념하였다. 1907년(32세)신민회 가입 이후부터 1919년(44세)상해임시정부에 도착할 때까지는 교육구국운동에 가장 중점을 둔 시기였다. 교육현장에서의 직접 교원활동과 학교설립, 각종 연설회, 강연회, 환등회를 열어 통해 자강의식을 고취하였다. 그는 을사늑약이 발표되자, 진남포 예수교회의 에버트(엡윗)청년회의 총무로서 상동교회에서 열린 을사늑약 반대 전국대회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그는 1908년(33세)에는 신민회의 황해도 학무총감이 되어 학교설립과 교육을 통한 구국계몽운동을 계속하여 전개하였다.
넷째, 적극적인 여성교육이다. 백범은 당시 세상이 달라져서 여성도 신교육에 받아야 하고, 그러자면 학문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조선말은 신분, 성별의 차이가 심하여 여성에게는 교육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던 시기였다. 동학과 서양의 신교육에 영향을 받은 백범은 여성들도 신여성이 되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받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참고문헌>
- 조화태, 박종배. 『교육사』.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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