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의리에 기초한 정치가
2. 다양함을 생각한 학자
3. 국어ㆍ국문 문학론을 주장한 문학 비평가
4. 시대를 다룬 통속문학을 연 선각자
5. 마무리
2. 다양함을 생각한 학자
3. 국어ㆍ국문 문학론을 주장한 문학 비평가
4. 시대를 다룬 통속문학을 연 선각자
5. 마무리
본문내용
소설은 전기(傳記)류가 많았음에도 일상적인 생활의 문제를 소설에서 다루어 서민의 문학을 연 것이다.
5. 마무리
그는 정치가로서는 의리를 따라 직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기질은 치우치지 않는 생각으로 당시는 생각할 수 없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그의 그런 치우치지 않는 무편의 사상은 국어, 국문을 중요히 하는 이론으로 나타났으며, 그것을 실천하여 소설로써 통속문학을 열어나갔다. 정리를 하자면 그는 매우 진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와 유교가 다르지 않고, 지구는 둥글다고 생각한 지식인, 문형(文衡)이라고 불리는 대제학은 글의 기준을 세우고 평가하는 자리이었음에도 언문이라고 불리던 국어를 옹호, 존중하였고, 그것으로 소설을 쓴다는 것은 그 당시 매우 특이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특히 그를 제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통속소설이다. 그의 책은 국문을 통해 당시의 문제를 다루었고 민중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기도 했다. 그로인해 수많은 책쾌와 책비의 필사로 인해 널리 퍼져 장터에서 읽히는 소설, 안방에서 읽히는 소설이 되었고, 청계천 수표교 인근 세책 방에서는 <구운몽> 빌리기 경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서포는 서민문학, 통속문학 길을 연 것이다.
프랑스혁명의 가장 큰 결과물은 왕족의 궁궐을 누구나 보고, 출입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진보의 첫걸음은 누군가만 누리던 문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포는 소설을 언문과 한문으로 동시에 쓰고 그 주제의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대에 반영하여, 감동하고 분노하며 시대를 움직이는 소설을 지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하는 지를 잘 안 그는 진보적 지식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시습외, 리철화외 옮김 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보리, 2006, 191쪽에서 재인용
-정출현 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례출판사, 2012
-오상학, 한국전통지리학사, 들녘, 2015
-한기범, 서포 금만중의 관료활동과 경세사상, 한국사상과 문화 25, 한국사상문화학회, 2004.
-이복규, 허균과 김만중의 대비적 고찰, 온지논총 1, 온지학회, 1995
-이상구, <사씨남장기>의 갈등구조와 서포의 현실인식, 배달말 통권 27, 배달말학회, 2000
-사재동, 서포 김만중의 문화사적 입상, 한국사상과 문화 34, 한국사상문화학회, 2006
5. 마무리
그는 정치가로서는 의리를 따라 직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기질은 치우치지 않는 생각으로 당시는 생각할 수 없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그의 그런 치우치지 않는 무편의 사상은 국어, 국문을 중요히 하는 이론으로 나타났으며, 그것을 실천하여 소설로써 통속문학을 열어나갔다. 정리를 하자면 그는 매우 진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와 유교가 다르지 않고, 지구는 둥글다고 생각한 지식인, 문형(文衡)이라고 불리는 대제학은 글의 기준을 세우고 평가하는 자리이었음에도 언문이라고 불리던 국어를 옹호, 존중하였고, 그것으로 소설을 쓴다는 것은 그 당시 매우 특이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특히 그를 제일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통속소설이다. 그의 책은 국문을 통해 당시의 문제를 다루었고 민중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기도 했다. 그로인해 수많은 책쾌와 책비의 필사로 인해 널리 퍼져 장터에서 읽히는 소설, 안방에서 읽히는 소설이 되었고, 청계천 수표교 인근 세책 방에서는 <구운몽> 빌리기 경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서포는 서민문학, 통속문학 길을 연 것이다.
프랑스혁명의 가장 큰 결과물은 왕족의 궁궐을 누구나 보고, 출입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진보의 첫걸음은 누군가만 누리던 문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포는 소설을 언문과 한문으로 동시에 쓰고 그 주제의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대에 반영하여, 감동하고 분노하며 시대를 움직이는 소설을 지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하는 지를 잘 안 그는 진보적 지식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시습외, 리철화외 옮김 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보리, 2006, 191쪽에서 재인용
-정출현 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례출판사, 2012
-오상학, 한국전통지리학사, 들녘, 2015
-한기범, 서포 금만중의 관료활동과 경세사상, 한국사상과 문화 25, 한국사상문화학회, 2004.
-이복규, 허균과 김만중의 대비적 고찰, 온지논총 1, 온지학회, 1995
-이상구, <사씨남장기>의 갈등구조와 서포의 현실인식, 배달말 통권 27, 배달말학회, 2000
-사재동, 서포 김만중의 문화사적 입상, 한국사상과 문화 34, 한국사상문화학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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