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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본문내용
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했다. 물론 고민자는 편지를 쓰기 전 자신의 마음을 이미 결정한 상태라고 믿고 있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조언을 해주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나미야의 마지막 답장은 “당신의 지도는 아직 백지인 것입니다. 지도가 백지라면 난감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에서 무한히 펼쳐져있습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십시오.”로 끝이 난다. 타인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건네는 따뜻한 나미야 잡화점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와 다른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였지만 위로와 조언은 독자에게도 공감을 줄만큼 따뜻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나미야 잡화점의 존재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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