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특별구역

소개글

중국 경제 특별구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경제특별 구역의 설립

Ⅱ.경제 특구의 설립목적

Ⅲ.경제특구의 특수경제 정책

Ⅳ.경제특구 대외무역의 특징
ⅰ.빠른 성장 속도
ⅱ.자체 상품 수출의 대폭 증가
ⅲ.수출입 상품 구조의 합리화와 현대화
ⅳ.특구 기업 대외 판매액 비중의 대폭적인 증가
ⅴ.대외 무역 수출입 지역의 다변화

Ⅴ.경제특구 도약을 위한 임무

Ⅵ.5경제 특구
ⅰ.`개혁개방의 聖地` 선전
ⅱ. 과잉투자 몸살 앓는 '퇴색도시' 주하이
ⅲ. 밀수단속으로 쇠락한 샨터우
ⅳ. 외자 활력으로 발전 가속중인 샤먼
ⅴ. 특구 매력 상실한 하이난

Ⅶ. 중국의 개혁/개방에 따른 문제점

본문내용

완전히 자포자기한 느낌'이라는 말로 하이난 특구의 현주소를 요약했다.
한편 이 이사의 귀국으로 현지에는 한국 업체는 전무한 상태다. 그동안 개인투자가들만 여러 명 현지를 방문, 투자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 경제특구 개요]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인 하이난(海南)은 광둥(廣東)성 선전(深< 土+川 >)을 비롯한 4대 연해 도시에 이어 8년만에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북으로는 치웅저우(瓊州)해협을 사이에 두고 광둥성 레이저우(雷州)반도와 마주보고 있으며 서쪽은 베트남의 통킹만에 접해 있고 동남쪽은 남중국해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88년 광둥성에서 분리돼 성(省)으로 승격된 것과 동시에 특구로 지정된 하이난성은 2백여개의 섬 및 산호초들로 구성돼 있으며 남중국해 중심에 위치해 중국과 동남아 각국이 서로 교류하는 관문이며, 중국과 서남아, 아프리카, 유럽간 해상 교통의 요지다.
◆ 일반 개황
▲인구: 73만3천100만명.(市.鎭 인구 195만명, 농촌인구 538만명)
▲면적: 3만3천900㎢(제주도의 18배)
▲하이난성은 38개 소수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족이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黎)족과 후이(回)족 등 11개족으로 구성돼 있다.
▲언어: 소수민족의 언외외에 중국 표준어(보통화)가 널리 사용됨 ▲종교: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인이 약 1만5천명에 달하며 성도(省都)인 하이코우(海口)와 천혜의 관광지로 유명한 산야(山亞)에는 천주교도가 특히 많다.
▲재정 수입(97년도): 31억6천485만위앤(한화 약4천억원)
◆경제
▲산업 구조 농림수산업: 농업은 하이난성 경제의 기초이며 특히 열대작물 재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98년도의 농업 총생산액은 54억1천만위앤으로 이중 열대작물 생산액이 40%를 차지한다. 공업: 하이난성은 공업의 기반이 약하는 점이 특구로서 최대의 제약 요인. 공장 수는 국유기업 1백여개를 포함해 약2천개. 93년부터 중공업의 성장속도가 경공업을 능가. 주요 공업지역은 성 전체 공업 생산약의 45%를 차지하는 하이코우시와 양푸(洋浦)경제개발구 및 창장(昌江)현에 집중돼 있다. 고무 가공, 제당, 식품, 야금, 전자, 방직 등이 주류. 98년도의 총공업생산액은 248억5천만위앤.
▲시장규모 및 소비특성
98년의 사회상품 소매 총액은 147억8천만위앤으로 상하이의 10%, 베이징의 12.7%, 광둥성의 4.5%에 불과하며 이는 서부 칭하이(靑海)성과 닝샤(寧夏) 자치구성을 제외하곤 중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입시장 규모도 98년 현재 9억8천만달러(중국 통계연감. 하이난성 통계는 10억2천만달러)로 베이징의 4.9%, 광둥성의 1.8%로 시장이 협소하다.
하이난성은 90년대 초반 일본 기업들이 부동산 부문을 집중 개발한 후 전원 철수하면서 극심한 경기 부진을 겪었다. 전체적으로 농업중심의 구조여서 저가 제품이 아니면 판매가 어려운 소비 구조를 갖고 있다.
◆경제 지표(98년말) GDP: 438억9천200만위앤(전년대비 7.1% 성장) 1인당 GDP: 6천22위앤 공업총생산: 248억5천800만위앤 농업총생산: 253억6천700만위앤 수출액: 8억8천만달러 수입액: 10억200만달러 외국인 투자액: 억2천만달러
Ⅶ.중국의 개혁/개방에 따른 문제점
중국은 중국적 사회주의와 현대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혁, 개방정책을 물러 설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은 10여년 동안 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에서 볼 수 있듯이 높은 인플레이션, 관료들의 부정부패, 농민소득의 저하, 소득분배의 불공정,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갈등을 겪고있는 것이다. 지금 중국이 처한 문제점으로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ⅰ. 첫째는 중국경제가 중대한 부진과 경제정책의 변화로 인한 계층간의 심대한 소득격차가 발생한 것이다.
ⅱ. 둘째, 개혁,개방정책에 대한 보수파와 개혁파간의 정책노선의 대립이다. 중국에서는 항상 주요 정책의 실패는 권력투쟁이라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이는 또한 정책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정책노선이 자주 변하고 있다. 결국 그간 중국은 경제개혁의 둔화와 정치개혁의 미진이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ⅲ. 셋째, 중국이 현대화 추진에 있어서 야기된 사상과 이념의 갈등이다. 중국이 처한 현실적 모순은 과거에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라고 비난했었던 바로 그 자본주의 사상들을 이제는 고취, 선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땅에 '사회주의 잡초가 자라는 한이 있어도 자본주의의 싹을 키울수는 없다'고 저주하고 맹세했지만 결국은 국민경제를 붕괴 직전에까지 몰고 간 것이다. 그런데 중국은 이러한 개혁, 개방이라는 정책에 따라 지난 10어연동안 현대화라는 목표에 대하여 경제발전의 표면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배후에는 심각한 심각한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노출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황금만능주의의 팽배, 소득의 불균형에 대한 계층간의 불만, 사회주의 평등사상에 대한 회의 그리고 당과 관료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부정부패의 문제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심각한 사회적 불만을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킨 등소평의 개혁개방정책은 계속될 것인가? 너무도 성급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개혁개방이 시작되어 이미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며 또한 모든 국민이 평가할 수 있을 만큼의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미래의 진로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 중국에는 제국주의 침략자도 없으며 인민을 착취하는 지주나 자본가도 없다. 투쟁의 대상은 이미 제국주의자나 착취계급은 아닌 것이다. 공산주의라는 이상적 사회의 건설에는 100년이 넘는 사회주의가 필요하다고 선언한 중국 공산당은 이제 막 사회주의의 초급단계를 시작한데 불과한 것이며 사회주의 초급단계에서의 임무는 적대계급에 대한 투쟁이 아닌 사회주의현대화의 달성 즉 경제발전의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다. 경제발전의 목표실현은 곧 공산당 일당 통치를 보증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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