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감상문] 아이콘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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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 생각, 권력과 미디어의 관계, 시대의 변화, 윤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를 느낄 수 있었다.
사진은 말이 없다. 한 장의 사진은 그것이 무엇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셔터찬스, 중요한 순간을 어떻게 포착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최고가 되기도 최악이 되기도 한다. 결정적 순간이 진실이 되기도 하며, 변명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얼마만큼 진신을 표현하려 했는가.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비단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적당한 화장은 아름다울 수 있으나 지나친 화장은 추하게 비춰질 수 있다. 전달자와 수용자 그 사이에 있는 무언가. 어쩌면 우리는 그 공백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하고 읽지 못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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