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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다. 아마도 주인공은 자신이 부인을 죽인 사실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그런 사실을 인정하면서 감추기 위한 대상으로 무의식적으 로 세미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이 영화는 정말 진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진정한 진실이 무엇일까. 테디가 진실인가 아님 나탈리가 진실인가. 아님 어떤 무엇도 진실이 아 닌가. 그는 테디를 죽였다 하지만 테디가 사실일 수도 있다. 그가 나탈리의 말을 듣고 테 디를 죽였지만 테디가 그에게 어쩌면 나탈리보다 더 진질한 존재 일 것이다. 이용을 하고 있지만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결국 이 영화의 진실을 말하고 있으면서 또 한편으로 진실을 쉼기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마지막에 눈을 감고 있으 면서도 세상이 돌아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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