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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저자는 암시하고 있다. 우리 시대가 원하면 그렇게 하자는 것이 강준만 박사의 의견이지만 대중문화의 세계와 그것을 통해 발견하는 세계를 찬양하고 그 속에서 열광하며 신도가 되어가는 우리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도 그의 의견이다. 대중매체와 문화에 대한 접근은 보통 사람들이 보는 ‘겉’ 보다는 더 중요하고 본질적일 수 있는 ‘속’을 보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 역시 지금까지 대중문화를 소비하기만 하고 이것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바꿔나가려는 노력을 없었던 게 사실이다. 빠른 대중문화의 틀 속에서 그것에 종속되지 말고 그것의 속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더욱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대중문화의 질을 높여 겉뿐만아니라 속으로도 높은 문화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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