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여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일치시키는 것이라는 점이다. 바로 예수가 그렇게 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버려진 것 같은 비참한 상황에서도 그는 인내할 수 있었다. 이런 기도에 대한 관점은 우리의 안목을 하나님께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어떤 고난과 역경에서도 인내가 가능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 뜻의 온전하심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경 중에 기도할 때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찬양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예수와 마찬가지로 그 힘든 고난을 기여낸 힘은 바로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일치 시켜 가는 기도의 힘에서 얻었을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성도의 삶에는 다양한 시험이 시시각각 다가온다. 특히나 제자들에게 와 마찬가지로 좁고 곧은길을 가려고 작정한 우리 신자들에게도 그 길을 방해하고 어긋나도록 방해하는 사탄의 세력은 여전히 대적자로 활동할 것임이 또한 틀림없다. 하나의 해석학적 틀에 안주하면 편견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많다. 신학을 공부하는 즐거움은 바로 다양한 해석학적 틀을 경험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들을 얻는다는 점이다. 수잔 가렛은 이러한 유익을 나에게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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