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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아프면 병원을 갈 수 있는 체계이다. 영화 속에서처럼 보험증 등의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거나 치료받기위해 몇 날 며칠을 줄을 서야한다거나 병원 측에서 치료거부의사를 밝히거나 하는 상황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만약에라도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약국에서 사온 약으로 대충 때우는 식의 방법으로 해결 할지도 모른다. 요즘 다시 읽고 있는 책인 마이클 샌 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서 돈으로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가치가 밀려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영화 뒷면에 있는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생명조차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의료보장제도의 현시점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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