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중국의 편종
① 특징
② 유래
③ 음역 및 조율법
④ 연주법
2. 시대별 편종
① 상나라
② 주나라
③ 춘추전국시대
④ 한나라
⑤ 수·당나라
⑥ 송·원나라
3. 대표적인 편종 – 증후을편종
4. 한국의 편종
① 유래
② 구조 및 부분명칭
③ 음색
④ 용도
⑤ 대표적인 연주곡
5. 느낀 점
6. 참고문헌
① 특징
② 유래
③ 음역 및 조율법
④ 연주법
2. 시대별 편종
① 상나라
② 주나라
③ 춘추전국시대
④ 한나라
⑤ 수·당나라
⑥ 송·원나라
3. 대표적인 편종 – 증후을편종
4. 한국의 편종
① 유래
② 구조 및 부분명칭
③ 음색
④ 용도
⑤ 대표적인 연주곡
5. 느낀 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편경과 편종의 장식은 매우 화려하다. 편종은 두 개의 방대 위에 푸른색을 칠한 목사자 한 쌍을 받침으로 한다. 그 위에 종을 달 나무틀을 세워 양편에 용두를 조각하고 용두입에는 7층의 색사유소를 물려 드리운다. 틀 꼭대기에는 다섯 마리의 목공작을 세워 장식하였다. 이 장식 문양은 다양한 상징을 감추고 있는데, 편종에 사용된 용두는 임금의 권위를, 사자는 수호자의 의미를 가지며 위엄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나무 사자 모양을 장식한 - 한국의 편종 -
것은 편종의 웅장한 소리를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와 비교하여 상징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틀에 약 30cm 미만의 같은 크기의 16개의 종을 상 ·하 2단으로 8개씩 나누어 매단다. 종을 매달 때에는 황종으로부터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까지의 8율을 하단에 걸고, 이칙 남려 무역 응종 청황종 청대려 청태주 청협종까지의 8율을 상단에 건다.
③ 음색
편종은 7음 음계로 조율되며 편종과 편경을 비롯한 아악기는 각각 정성과 중성의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편종의 정성은 16과, 중성은 12과라고 하였다. 정성 16은 12율 4청성을 가진 악기이고, 중성 12는 12율을 가진 악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하는 편종과 편경은 모두 고려 때의 정성에 속하는 악기이다. 편종에 매달려 있는 16개의 종은 크기가 모두 같되, 종의 두께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결정되는데, 그 두께가 얇으면 소리가 낮고 두꺼우면 높은 소리가 난다. 음역은 12율4청성에 이르며 음색은 웅장하고 날카로운 금속성을 낸다.
④ 용도
각각의 음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종은 음의 기준을 정하는 역할이 크고 실제 연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정악, 즉 종묘제례악 같은 국가의 공식적인 행사에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실제로 편종은 연주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음악의 시작과 끝을 표시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⑤ 대표적인 연주곡
편종이 편성되는 대표적인 악곡으로는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낙양춘>, <보허자>, <취타>, <해령> 등이 있다.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에서 편경과 편종은 등가악현과 헌가악현에 사용되고 있고, 문묘제례악에서도 중요한 악기로 사용되고 있다.
5. 느낀 점
어렸을 적 방학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갔을 때 보았던 편종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당시에는 나는 종을 떠올리면 웅장하고 거대한 하나의 종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때에 본 종의 모습이라곤 1월1일에 새해를 맞이하며 텔레비전을 통해 본 제야의 종이 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편종은 종은 단순히 하나의 거대한 쇳덩이가 매달려있는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깨트렸고, 각각의 종마다 다른 소리가 울리는 모습을 보며 마치 거대한 실로폰 같다는 생각을 했다.
편종은 여러 개의 종이 틀에 매달려 있으며 각각의 종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 초기에는 크기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도록 했는데, 점점 발전해 두께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는 그 당시에 두께에 따라 음계를 제작할 생각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진 틀에 여러 개의 청동종이 걸려있음에도 틀이 휘거나 부러지지 않고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편종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중 고대 중국의 과학기술발전의 수준을 보여주는 증후을편종은 글자가 새겨져있을 뿐만 아니라, 편종의 겉에는 하나하나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고대 중국인들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하나의 종에서 두 개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인상 깊었고 나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두 개의 소리를 내려면 각각의 종의 두께와 진폭과 같은 과학적인 요소를 고려하여야 할 텐데 고대에 이런 기술이 존재했었다는 것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어릴 적 박물관에서 편종을 보며 음악 중간 중간에 실로폰과 같이 연주될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하지만 고대 음악기술의 집약체인 편종이 음계가 있음에도, 단순히 타악기로 쓰이며 연주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악기로만 사용된다는 점은 매우 아쉬웠다. 또한 아악의 연주가 줄어들면서 편종의 후퇴로 이어져 안타까웠다.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고대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편종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6. 참고문헌
박은옥, 중국의 전통음악, 민속원, 203-211
것은 편종의 웅장한 소리를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와 비교하여 상징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틀에 약 30cm 미만의 같은 크기의 16개의 종을 상 ·하 2단으로 8개씩 나누어 매단다. 종을 매달 때에는 황종으로부터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까지의 8율을 하단에 걸고, 이칙 남려 무역 응종 청황종 청대려 청태주 청협종까지의 8율을 상단에 건다.
③ 음색
편종은 7음 음계로 조율되며 편종과 편경을 비롯한 아악기는 각각 정성과 중성의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편종의 정성은 16과, 중성은 12과라고 하였다. 정성 16은 12율 4청성을 가진 악기이고, 중성 12는 12율을 가진 악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하는 편종과 편경은 모두 고려 때의 정성에 속하는 악기이다. 편종에 매달려 있는 16개의 종은 크기가 모두 같되, 종의 두께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가 결정되는데, 그 두께가 얇으면 소리가 낮고 두꺼우면 높은 소리가 난다. 음역은 12율4청성에 이르며 음색은 웅장하고 날카로운 금속성을 낸다.
④ 용도
각각의 음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종은 음의 기준을 정하는 역할이 크고 실제 연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정악, 즉 종묘제례악 같은 국가의 공식적인 행사에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실제로 편종은 연주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음악의 시작과 끝을 표시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⑤ 대표적인 연주곡
편종이 편성되는 대표적인 악곡으로는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낙양춘>, <보허자>, <취타>, <해령> 등이 있다. 현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에서 편경과 편종은 등가악현과 헌가악현에 사용되고 있고, 문묘제례악에서도 중요한 악기로 사용되고 있다.
5. 느낀 점
어렸을 적 방학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갔을 때 보았던 편종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당시에는 나는 종을 떠올리면 웅장하고 거대한 하나의 종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때에 본 종의 모습이라곤 1월1일에 새해를 맞이하며 텔레비전을 통해 본 제야의 종이 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편종은 종은 단순히 하나의 거대한 쇳덩이가 매달려있는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깨트렸고, 각각의 종마다 다른 소리가 울리는 모습을 보며 마치 거대한 실로폰 같다는 생각을 했다.
편종은 여러 개의 종이 틀에 매달려 있으며 각각의 종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 초기에는 크기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도록 했는데, 점점 발전해 두께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는 그 당시에 두께에 따라 음계를 제작할 생각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진 틀에 여러 개의 청동종이 걸려있음에도 틀이 휘거나 부러지지 않고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편종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중 고대 중국의 과학기술발전의 수준을 보여주는 증후을편종은 글자가 새겨져있을 뿐만 아니라, 편종의 겉에는 하나하나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고대 중국인들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하나의 종에서 두 개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인상 깊었고 나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두 개의 소리를 내려면 각각의 종의 두께와 진폭과 같은 과학적인 요소를 고려하여야 할 텐데 고대에 이런 기술이 존재했었다는 것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어릴 적 박물관에서 편종을 보며 음악 중간 중간에 실로폰과 같이 연주될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하지만 고대 음악기술의 집약체인 편종이 음계가 있음에도, 단순히 타악기로 쓰이며 연주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악기로만 사용된다는 점은 매우 아쉬웠다. 또한 아악의 연주가 줄어들면서 편종의 후퇴로 이어져 안타까웠다.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고대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편종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6. 참고문헌
박은옥, 중국의 전통음악, 민속원, 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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