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2007년 작품 즐거운 우리집을 읽고 난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공지영 작가의 2007년 작품 즐거운 우리집을 읽고 난 독후감입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되는건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마지막장을 넘기고나서 문득 우리가족이 생각났다. 부모님도 싸울 땐 불같이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의 편을 드신다. 언니랑도 신발로 옷으로 투닥거리다가도 어느샌가 옆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같이 퍼먹고 있다. 남동생은...... 짝사랑이다. 항상 놀아달라고 밥사주고 영화를 보여주겠다는데도 싫단다. 약속이 있단다. 그래도 짝사랑은 멈추지않는다. 가족이란 이렇다. 정해져있는 가족상 같은 건 없다. 그런 다양한 가족의 의미 중 나에게 가족이란 멀리 나가있어도, 여행에 갔다 지친 몸을 이끌고 내가 있을 곳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그 행복안에 지지고 볶는 가족이 있고, 울고 웃는 작은 행복이 있다. 존재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운 우리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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