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 이해] 까치의 보은 - 인간과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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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의 이해] 까치의 보은 - 인간과 동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식물이 가장 착하고 사람이 가장 악하다는 것은 생태학적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를 고려할 때도 전적으로 타당한 주장이다. 나무는 동물도 인간도 살아 있게 만든다. 생태계를 살아 있게 하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먹이사슬의 논리가 아니라 생명그물의 논리이다. 동물도 인간보다 선하다. 인간보다 다른 생명을 덜 죽이고 생태계를 덜 파괴한다. 따라서 동물 보은담에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보다 생태학적으로 더 긴요한 관계 곧 생명을 서로 살려주는 ‘살림의 관계’를 이룬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곧 인간 중심적인 독점 논리의 정복관계라면,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자연 중심적인 생명그물 논리의 생태학적 공생관계이다. 동물은 이러한 공생 원리에 맞게 살아가지만 인간은 이러한 원리를 어그러뜨리며 살아간다. 그것이 바로 인간중심주의이자 인간의 자연정복적인 태도이다. 따라서 인간이 인간을 버리면 살되, 지금처럼 인간만 구하면 인간은 인간에 의해 망한다. 달리 말하면 인간이 동물을 구하고 자연을 살리면 살되, 지금처럼 동물을 죽이고 자연을 버리면 인간은 죽은 동물과 버려진 자연에 의해 망한다는 말이다. 인간중심적 관계를 버리고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이 공생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태학적 논리가 이들 동물 보은담 속에 갈무리된 세계관적 인식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참고 문헌 □
이신성, 『한국 고전문학 교재연구』, 보고사, 2004.
오세정, 「구비 설화의 상상력과 지역적 특정」, 2006.
임재해, 「‘동물 보은담’에 갈무리된 한국인의 동물 인식」,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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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7.12
  • 저작시기2018.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5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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