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리스>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 감상문

소개글

<프라이스리스>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작품 개괄

II. 키워드로 보는 드라마
1. 맥주
2. 보온병
3. 판타지

III. 결론

본문내용

않고 묵직한 이야기 속에 코미디 캐릭터를 특화해 쉴 새 없이 웃으며 보는 즐거움도 주었다.
무엇보다 한국드라마로 리메이크 돼도 성공할 수 있는 소재란 생각이 들었다. 이 드라마를 '원형'으로 가정했을 때 변주(혹은 변질)됐을 법한 이야기가 이미 너무 많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일단은 '자수성가' 코드에, 배다른 형제, 그들은 한 여자가 필요하고, 그 필요는 곧 사랑으로 발전하는데 안타고니스트에겐 그 감정이 사랑보다 '이용 가능성'에 더 가깝고, 사람들은 일단 처음엔 주인공을 괴롭히지만 점차 조력자로 돌아서고, 주인공은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으며 대개는 우연과 행운으로 상황을 타개하고, 주인공은 끝까지 꿈과 희망을 좇는다는 이야기.
어찌 보면 통속극이 되기 쉬운 이런 소재들을 가지고 멀리는 '기업이 추구해야할 지향점', 가까이는 제목 그대로 값을 매길 수 없는 무언가가 사람 사이에 어떻게 존재하고 기능하는지를 무척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였다.
작가가 깊이 있게 인생을 관조하는 시선으로 바라본 결핍된 인간의 페이소스도 느낄 수 있었고, 주제를 확장시키면서도 많은 인물과 에피소드에 욕심내지 않고 소박한 느낌을 지켜냈다.
선택과 집중의 힘일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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