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역사란 무엇인가』 요약
2. E. H. Carr와 L. Ranke의 역사관
Ⅲ. 결론 - 정리하며...
Ⅱ. 본론
1. 『역사란 무엇인가』 요약
2. E. H. Carr와 L. Ranke의 역사관
Ⅲ. 결론 - 정리하며...
본문내용
단순히 역사를 객관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볼것인지는 역사가에게 있어 엄청난 차이를 가진다. 랑케의 객관주의에 입각한 역사는 단순히 사실을 기술하는 것에만 목적이 있고, 그러한 방법이 사실인 것은 맞지만 역사를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편 카의 역사관은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는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역사가의 견해가 개입될 수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
Ⅲ. 결론 - 정리하며...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가장 처음 떠오른 단어는 ‘중용’이다. 역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랑케나 콜링우드처럼 한 쪽에 치우치는 역사기술의 태도보다는 카가 책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역사를 역사가의 해석으로 보고, 인간의 끊임없는 변화이며,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유동적인 어떤 것이라는 것이라고 보는 자세가 더 낫다고 생각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역사가와 역사의 관계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식이라고 느꼈다. 카는 역사가 역시 하나의 개인이지만 역사가는 그가 속한 사회의 산물인 동시에 사회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대변인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사회의 대변인으로서 역사가는 역사적 과거를 마주하며 소통하고 있다.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에서는 어떤 결론이 도출될까? 아마 보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역사가의 소명은 현재와 과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긍정적인 미래를 조망하는 데 있는 것이다. 물론 카는 역사에 진보와 퇴보 모두 존재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퇴보 또한 결국 조금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한 단계로서 존재할 것이다.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진보적이고 새로운 역사이론을 제시하며 당시 만연하던 비관주의를 환기하며 조금 더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했을 뿐만이 아니라 현시대에까지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또한, 단순히 역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그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초반 1장부터 역사가의 이름이나 영국의 역사적 사건이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식인층을 상대로 쓰인 책이기 때문에 유럽사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일단 내가 아는 만큼만 이해해보겠다고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읽어내려 나간 결과 굉장히 재미있게 완독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제는 그의 말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에 담긴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Ⅲ. 결론 - 정리하며...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가장 처음 떠오른 단어는 ‘중용’이다. 역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랑케나 콜링우드처럼 한 쪽에 치우치는 역사기술의 태도보다는 카가 책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역사를 역사가의 해석으로 보고, 인간의 끊임없는 변화이며,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유동적인 어떤 것이라는 것이라고 보는 자세가 더 낫다고 생각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역사가와 역사의 관계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식이라고 느꼈다. 카는 역사가 역시 하나의 개인이지만 역사가는 그가 속한 사회의 산물인 동시에 사회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대변인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사회의 대변인으로서 역사가는 역사적 과거를 마주하며 소통하고 있다.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에서는 어떤 결론이 도출될까? 아마 보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역사가의 소명은 현재와 과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긍정적인 미래를 조망하는 데 있는 것이다. 물론 카는 역사에 진보와 퇴보 모두 존재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퇴보 또한 결국 조금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한 단계로서 존재할 것이다.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진보적이고 새로운 역사이론을 제시하며 당시 만연하던 비관주의를 환기하며 조금 더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했을 뿐만이 아니라 현시대에까지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또한, 단순히 역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그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관계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초반 1장부터 역사가의 이름이나 영국의 역사적 사건이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유럽의 지식인층을 상대로 쓰인 책이기 때문에 유럽사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일단 내가 아는 만큼만 이해해보겠다고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읽어내려 나간 결과 굉장히 재미있게 완독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제는 그의 말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에 담긴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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