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및상담론)에릭슨(Erikson) 레빈슨(Levinson) 로에빙거(Loevinger)의 발달이론을 비교·설명하고 각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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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발달이론의 의미와 필요성

Ⅱ. 발달이론의 소개
1.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2. 레빈슨(Levinson)의 발달이론
3. 로에빙거(Loevinger)의 발달이론
4. 종합 및 비교

Ⅲ. 교육적 시사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강조한 학자이다. 즉,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설명하는 데 있어 과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발달이론이 ‘성적인 요인’을 강조한 것에 비해 ‘사회적 요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자 한 것이다. 에릭슨에 따르면 개인의 발달은 내적 성숙적 요인과 사회문화적 요인들의 상호작용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생애주기를 통한 발달적 변화와 사회적, 역사적 요인을 통해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은 다음과 같은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행동과 사고는 생애의 특정 시기에 질적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각 시기에 성취해야 할 ‘심리적 발달과업’이다. 그는 양극개념을 제시하였는데 인간은 생의 전 과정에 있어 각 발달단계마다 극복해야 할 발달적, 심리사회적인 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대립되는 양극의 개념으로 제시하였는데 각 단계마다 긍정적/부정적 발달의 양극적 측면이 존재하여 해당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부정적 발달이 이루어진다는 주장이다. 만약 발달단계마다 존재하는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게 된다면 건전한 성격과 자아발달이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경우 바람직하지 못한 성격이 형성되며 그 시기에 발달시켜야 할 긍정적 행동 및 사고 유형을 획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전제를 토대로 하여 에릭슨은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단계론, 혹은 정신분석학적 발달이론을 근거로 하여 인간의 발달 단계를 영아기부터 사망 시에 이르기까지 총 8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고자 하였고 이에 따라 그의 이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① 인간은 사회교류나 대인관계를 통해 점진적으로 발달한다. ② 발달기간을 생애 전체로 확대한 생애주기이론으로의 성격을 가진다. ③ 환경에 대응하는 인간의 적응 혹은 조종 능력을 중시하는 상호관계론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④ 발달단계이론마다 일정 덕목을 설정하고 이를 성취할 것을 요구하는 덕목이론이다. 에릭슨이 제시한 각 발달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1단계 : 신뢰감 대 불신감 - 출생 시부터 약 1세 까지
1단계에 속하는 이 시기는 주로 영아를 돌보아주는 사람인 어머니 혹은 양육자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로 존재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형성된 기본적 신뢰감의 경우 생애동안 타인의 사회에 대한 신뢰적 태도의 토대가 되며 모든 사회관계의 성공적 적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유아와 어머니 혹은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유아가 신뢰 혹은 불신의 태도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것인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2)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감 - 1세부터 3세까지
이 시기의 유아는 신경 및 근육의 발달로 인하여 혼자 걸을 수 있고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더해 배변 훈련 역시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따라서 유아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모와의 관계에 있어 독립적으로 변해 유아 자신의 욕구 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의 자기주장과 배변 훈련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습관훈련을 지시하는 부모 사이의 충돌이 생기는 것이다. 유아는 부모에 의한 사회적 기대에 적합한 행동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수치심 혹은 회의감을 가지게 되며 이 시기의 심리사회적 과업의 성취 여부에 따라 자율성과 수치심 등이 결정된다.
(3) 3단계 : 주도성 되 죄책감 - 3세부터 6세까지
이 시기는 적극성 대 죄책감이라는 대립과제를 갖고 있다. 이 시기 아동들의 기본 행동양식은 침입이고 주도적이고 목표를 정하고 추진함으로써 경쟁하고자 한다. 주도성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의 이런 계획과 희망이 달성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즉, 아동의 침입적, 경쟁적인 ‘주도적 행동’이 부모의 처벌을 가져오게 되고 이는 아동의 죄책감을 발달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는 자기 세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책임의식을 확보할 수 있는 발달단계이며 성공적 발달을 위한 목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 6세부터 11세까지 (아동기)
근면성 대 열등감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는 이 시기는 자아성장에 있어 매우 결정적인 시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아동들은 학교의 교육을 통해 근면성을 획득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수 혹은 실패를 반복하게 되거나 사회나 학교가 아동에 대해 편견적 태도를 취할 경우 열등감이 발달하기도 한다. 에릭슨은 이 단계의 경우 본능적 갈등은 존재하지 않지만 첫 사회경험으로서 자아성장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단계로 생각하였고 이 시기에서 지나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였다.
(5) 5단계 :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 - 11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기)
5단계에서는 급격한 신체적 성장과 생리적 변화, 그리고 익숙하지 않는 강력한 성적 충독과 함께 자신의 신체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 시기이다. 청소년의 기본 과업은 아동기부터 그가 겪어온 여러 가지 동일시를 보다 완전한 하나의 정체로 통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자기 존재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탐색이 시작되는 단계이며 중심 과제는 자아 정체감의 확립인 것이다. 다섯 번째 발달단계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바람직하게 극복한다면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정쳉감 혼미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6) 6단계 : 친밀성 대 고립감 - 18세부터 40세까지 (청년기)
이 시기는 보다 본격적이고 공식적인 성인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즉, 직업을 찾고 배우자를 모색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친밀성을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 때, 친밀성은 동성 혹은 이성과의 인간관관계, 친밀한 관계 형성, 연대의식, 공동의식 등의 따듯한 인간관계로부터 형성되며 이와는 반대로 심리적 고립감의 경우 과도한 또는 형식적 인간관계에서 형성되게 된다.
(7)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감 - 40세부터 65세까지 (장년기)
생산성이란 “자녀양육이나 창조적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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