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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잘 쓰지는 못했지만 글을 쓰는 것이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아니 맨날 시작만 했다. 남들이 내 글을 본다고 생각하니 포스트 하나 쓰는 데 하루 종일 걸렸고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을 핑계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어려웠었다. 근데 나는 지난 5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6월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백수가 되었다. 한국 생활의 대한 두려움과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없어지니 나는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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