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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말이다. 눈물과 자책은 아무런 힘이 없다. 오히려 적에게 허점을 보여주는 것이 될 뿐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충의가’를 불러야 한다. 그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목청껏 ‘충의가’를 불러야 한다. 국민의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삽질을 하려는 이 시대를 향해. 국민의 심장에 삽질을 하려는 이 시대를 향해. 난세의 영웅이 등장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그 영웅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진실로 무장한 우리에게 거짓의 무리는 적수가 되지 못한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슬픔과 노여움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가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목 놓아 진실을 외치자. 진실을 행하자. 이것만이 우리가 진실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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