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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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전]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읽으며 주인공 김영철이 武官과 譯官의 모습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작가의 개인사적 위치가 작품의 인물 설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였다. 또한 신분제로 인한 갈등과 개인사적 불행에 의해 구축된 작가의 시세계가 구체적인 생활현실을 토대로 구현됨을 살펴보고 <김영철전>의 현실주의적인 모습은 이것의 연장선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의 원전 정도 찾아 읽기에 급급했던 반성하며 얕디얕은 독서량에 일종의 수치마저 느낀다. 교과서에 충실(?)한 하루살이와 같은 삶의 연속을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감독, 기타 잡무를 핑계로 게으름을 합리화하며 살았음을 고백하며, 또한 그 동안 교과서에 결코 충실하지 않았다는 깨달음과 오늘은 내일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지니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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