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상곡(履霜曲)> 전문과 현대어 풀이
2. <이상곡>의 내용 연구
3. <이상곡>의 주제
4. 기존의 연구 동향
5. 감상
* 참고문헌 *
2. <이상곡>의 내용 연구
3. <이상곡>의 주제
4. 기존의 연구 동향
5. 감상
* 참고문헌 *
본문내용
다.
3. <이상곡>의 주제
님에 대한 변치 않을 사랑을 강렬하게 노래하고 있다. (뒤의 감상 참고)
4. 기존의 연구 동향
고려속요는 민요가 궁중으로 상승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새로운 수용자(상층 지배계층)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악곡(俗樂)에 맞게 재편 혹은 재창작된 노래 김학성,「국문학의 탐구」, (성대출판부, 1980)
이기도 하다. 15세기경에야 기록되었다는 점으로 볼 때, 고려속요는 기록문학적 성격보다는 구전문학적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과, 창작ㆍ향유(수용)ㆍ전승과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러나 조선에 와서 기록되고 내용상의 변개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노래의 내면에 흐르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으리라는 점에서, 고려속요를 고려시대의 문학작품으로 다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상곡>은 이러한 고려 속요 고려속요, 장가, 별곡 등은 고려시대 경기체가를 제외한 우리말 노래를 하나의 유형으로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궁중에서 구전되다가 조선 중엽에 와서야 기록된다. 그리고 작자나 창작경위에 대한 언급 이형상의 「병와선생문집」권8,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에는 「이상곡」의 작자를 채홍철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문헌의 신빙성 문제나 노래의 어휘적 측면으로 볼 때 아직은 일설에 불과하다.
이 어느 문헌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헌 실증적 또는 사회 역사적 접근보다는, 작품 자체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 구조주의적 접근이 유리하다.
그러나 작품 안에 보이는 몇 가지 어휘들의 의미가 불분명하여 전체적인 의미맥락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속요 작품에 비해, 작품의 미학적 측면에 대한 논의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이상곡>에 대한 연구는 작품 자체가 지니고 있는 한계로 인하여 어석적(語釋的)연구 차원에서 크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어석 상 몇 군데 난해한 곳이 있어 작품 전체의 통일성을 찾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잠간내니믈너겨깃얼명길헤자라오라잇가’ 이하의 해석에 따라 작품 전체의 의미가 달라져 음탕한 님과의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와 靑編의 진실하고 간절한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로 대별된다.
작품 이해를 도와줄 관련기록이 거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어석연구에서 탈피한 연구논문은 그간 거의 없었으며, 근래에 와서야 작품을 일관하는 통일적 이미지의 맥락을 탐구하는 연구 이임수, 앞의 논문.
, 서정시로서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정서를 해명하는 연구 나정순,「고려시가의 정서-\"이상곡과 정서의 보편성\"」, (개문사., 1985)
등 문학적인 연구가 시도 되었다. 하희정, 앞의 논문.
김미영, 앞의 논문.
-기존 연구 동향에서 이상까지의 설명은 하희정과 김미영의 앞 논문에 제시된 연구사 정리를 참고하였음.
1) 어석 연구 박병채,「새로 고친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국학자료원, 1994)
< 다롱디우셔 > ① 장고의 장단을 나타낸 조율음
악률에 맞추기 위해 별 뜻 없이 내는 조율음
예: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정읍사>
아으 動動다리 <동동>
아즐가 <서경별곡>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서경별곡>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청산별곡>
다로러거디러 <쌍화점>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쌍화점>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쌍화점>
위 덩더둥셩 <사모곡>
나 <가시리>
위 증즐가 太平盛代 <가시리>
② 어려움을 나타내는 악률의 소리이면서 탄성
<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 ① 단순한 여흥구
② 악률을 맞추기 위한 주술적 조율음
③ 범어 진언의 해학적 의어(擬語)
(‘열명길’, ‘죵죵벽력 生陷墮無間’과 연관한 이해)
< (너우지) 잠간 > ① (‘너우지’가 여기에 붙으면) 넌지시 잠겼다 간
② (‘너우지’가 앞으로 당겨 쓰였다면) 잠을 따간, 잠을 빼앗아 간
< 깃 > ① 그 따위
② 그렇게
③ 그이는, 그이야 - 죽은망부
< 죵죵 >① 때때로
② 벽력소리에 대한 의성어 (벼락이 치는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
-어떤 해석도 확실한 문법적 기반을 가진 것 아니나
시의 문맥에 크게 벗어나지도 않음
< 生陷墮無間 > ① ‘벽력’과 이어서 ‘생’을 생각 : 벼락이 나서 무간지옥에 떨어짐
② 生 陷墮無間 으로 보아 ‘몸은 무간지옥에 떨어지고’로 해석. 불경의 한 구 절을 인용.
③'다롱디우셔∼'의 경우와 같은 후렴구적인 기능
< 녀
3. <이상곡>의 주제
님에 대한 변치 않을 사랑을 강렬하게 노래하고 있다. (뒤의 감상 참고)
4. 기존의 연구 동향
고려속요는 민요가 궁중으로 상승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새로운 수용자(상층 지배계층)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악곡(俗樂)에 맞게 재편 혹은 재창작된 노래 김학성,「국문학의 탐구」, (성대출판부, 1980)
이기도 하다. 15세기경에야 기록되었다는 점으로 볼 때, 고려속요는 기록문학적 성격보다는 구전문학적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과, 창작ㆍ향유(수용)ㆍ전승과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러나 조선에 와서 기록되고 내용상의 변개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노래의 내면에 흐르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으리라는 점에서, 고려속요를 고려시대의 문학작품으로 다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상곡>은 이러한 고려 속요 고려속요, 장가, 별곡 등은 고려시대 경기체가를 제외한 우리말 노래를 하나의 유형으로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궁중에서 구전되다가 조선 중엽에 와서야 기록된다. 그리고 작자나 창작경위에 대한 언급 이형상의 「병와선생문집」권8,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에는 「이상곡」의 작자를 채홍철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문헌의 신빙성 문제나 노래의 어휘적 측면으로 볼 때 아직은 일설에 불과하다.
이 어느 문헌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헌 실증적 또는 사회 역사적 접근보다는, 작품 자체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 구조주의적 접근이 유리하다.
그러나 작품 안에 보이는 몇 가지 어휘들의 의미가 불분명하여 전체적인 의미맥락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속요 작품에 비해, 작품의 미학적 측면에 대한 논의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이상곡>에 대한 연구는 작품 자체가 지니고 있는 한계로 인하여 어석적(語釋的)연구 차원에서 크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어석 상 몇 군데 난해한 곳이 있어 작품 전체의 통일성을 찾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잠간내니믈너겨깃얼명길헤자라오라잇가’ 이하의 해석에 따라 작품 전체의 의미가 달라져 음탕한 님과의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와 靑編의 진실하고 간절한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로 대별된다.
작품 이해를 도와줄 관련기록이 거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어석연구에서 탈피한 연구논문은 그간 거의 없었으며, 근래에 와서야 작품을 일관하는 통일적 이미지의 맥락을 탐구하는 연구 이임수, 앞의 논문.
, 서정시로서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정서를 해명하는 연구 나정순,「고려시가의 정서-\"이상곡과 정서의 보편성\"」, (개문사., 1985)
등 문학적인 연구가 시도 되었다. 하희정, 앞의 논문.
김미영, 앞의 논문.
-기존 연구 동향에서 이상까지의 설명은 하희정과 김미영의 앞 논문에 제시된 연구사 정리를 참고하였음.
1) 어석 연구 박병채,「새로 고친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국학자료원, 1994)
< 다롱디우셔 > ① 장고의 장단을 나타낸 조율음
악률에 맞추기 위해 별 뜻 없이 내는 조율음
예: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정읍사>
아으 動動다리 <동동>
아즐가 <서경별곡>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서경별곡>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청산별곡>
다로러거디러 <쌍화점>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쌍화점>
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쌍화점>
위 덩더둥셩 <사모곡>
나 <가시리>
위 증즐가 太平盛代 <가시리>
② 어려움을 나타내는 악률의 소리이면서 탄성
<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 ① 단순한 여흥구
② 악률을 맞추기 위한 주술적 조율음
③ 범어 진언의 해학적 의어(擬語)
(‘열명길’, ‘죵죵벽력 生陷墮無間’과 연관한 이해)
< (너우지) 잠간 > ① (‘너우지’가 여기에 붙으면) 넌지시 잠겼다 간
② (‘너우지’가 앞으로 당겨 쓰였다면) 잠을 따간, 잠을 빼앗아 간
< 깃 > ① 그 따위
② 그렇게
③ 그이는, 그이야 - 죽은망부
< 죵죵 >① 때때로
② 벽력소리에 대한 의성어 (벼락이 치는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
-어떤 해석도 확실한 문법적 기반을 가진 것 아니나
시의 문맥에 크게 벗어나지도 않음
< 生陷墮無間 > ① ‘벽력’과 이어서 ‘생’을 생각 : 벼락이 나서 무간지옥에 떨어짐
② 生 陷墮無間 으로 보아 ‘몸은 무간지옥에 떨어지고’로 해석. 불경의 한 구 절을 인용.
③'다롱디우셔∼'의 경우와 같은 후렴구적인 기능
< 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