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고와 문제해결
I. 사고란 무엇인가?
1. 사고의 분류
2. 사고의 기본단위 - 명제
II. 문제해결
1. 문제해결의 단계
2. 문제해결의 책략
3. 문제해결의 장애
1) 문제표상
2) 기능고착
3) 마음 갖춤세
4. 창의적 문제해결
5. 유머의 이해
6. 추론
* 참고문헌
I. 사고란 무엇인가?
1. 사고의 분류
2. 사고의 기본단위 - 명제
II. 문제해결
1. 문제해결의 단계
2. 문제해결의 책략
3. 문제해결의 장애
1) 문제표상
2) 기능고착
3) 마음 갖춤세
4. 창의적 문제해결
5. 유머의 이해
6. 추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왕관이 순금인지 여부는 같은 질량의 순금과 부피를 비교해보면 된다.
5. 유머의 이해
유머를 듣고 웃음을 터트리는 순간은 통쾌하게 느껴진다. 마치 몰랐던 것을 터득하는 통찰의 느낌이다. 유머가 새롭고 갑작스런 변화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보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유머는 유사한 과정처럼 보인다.
유머는 기대를 위반하거나 기존의 고정적인 관점을 순간에 바꾸어 새롭게 사고를 재구성할 때 경험된다. 다음 예를 읽어보라.
그는 아주 매력적으로 생겼다. 모습도 아주 늠름했다. 모두가 그를 따랐고 그의 명령에 복종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에 거의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여유도 만만했다. 그가 천천히 걸어갈 때는 주의에서 침묵이 맴돌았다. 그는 정말 대단한 존재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잡혀서 박제가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사자였다.
박제가 되었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의아스럽게 느끼며 놀람을 경험할 것이다. 왜냐하면 멋있는 사람이 박제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이 이야기는 유머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기대, 기대의 파괴, 긴장의 유발, 긴장의 해결. 처음에 매력적인 남자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나 그 기대는 박제가 됨으로써 파괴된다. 그러면 긴장을 유발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읽는 순간에 긴장이 해결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다시 재구성한다.
6. 추론
추리는 제한된 단서를 통하여 새로운 사고 영역을 델혀 가는 방법이다. 추리에는 귀납적 추리와 연역적 추리가 있다. 귀납적 추리는 여러 가지 경험적 사실로부터 보편적인 어떤 법칙이나 규칙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 양귀비도 죽었다. 진시왕도 죽었다. 황진이도 죽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 보건대 아마도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고 결론짓는다. 귀납적 추리는 여러 가지 경험적 사례로부터 사고를 한 당사자가 내린 결론이다. 어느 것도 증명한 것이 아니며 단지 가능성이 있는 결론을 내린 것뿐이다.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거나 예외가 발견되면 그 결론은 보류되거나 수정되어야 한다. 과학적 활동이란 이와 같은 추리에 근거해서 내려진 결론이다. 여인은 살해를 당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남편은 피투성이였다. 그리고 비상전화에는 여인이 죽어가면서 남편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여인은 돈이 많았다. 이런 증거로부터 경찰은 남편이 살인자라고 결론지었다. 많은 증거들이 남편이 범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론은 잘못된 것임이 판단되었다. 이 이야기는 영화 망자' 의 이야기다. 귀납적 추론은 이처럼 가능성이 높은 결론만을 말할 뿐이다. 결론이 잘못될 가능성은 항상 있다.
문제해결자는 영화 망자'의 형사처럼, 남편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살인자라는 증거를 모은다. 자기의 결론을 정당화시켜 주는 경험, 현상, 단서들을 사용하여 결론을 정당화시키려고 한다. 도망자의 경우를 다시 생각해 보자. 아무리 남편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많아도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단 하나의 증거, 예를 들어 남편의 부재증명이나 범인의 목격 등과 같은 단 하나의 증거만 제시해도 범인이라는 증거는 기각된다. 문제해결자도 마찬가지다. 문제해결자도 자기의 결론에 부합되는 증거들만 모으려는 경향성을 보인다.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하여 타당하고 보편적인 결론을 유도하기 위하여 어떤 증거들을 모아야 하는가? 사람들은 자기가 결론짓고자 하는 것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증거를 모으는 경향이 있지만, 지지하는 증거들은 그 가설이나 법칙이 틀렸다는 것을 증거하지 않는다.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다만 그런 합당한 증거를 하나 더 모았을 뿐이고 보편적 결론을 보다 확실하게 할 뿐이다. 오히려 가설이나 법칙이 틀렸는지 여부를 알려면 결론에 반대되는 증거를 알아봄으로써 확신할 수 있다. 결론을 유도할 때 지지하는 방향으로 증거를 모으는 경향성을 귀납적 추리에서 확증편향(affirmative bias)이라고 한다.
반면 연역적 추리는 보편적 법칙으로부터 개개의 사례를 추리해 내는 것이다. 뉴턴의 만유인력에서 사과가 떨어지고 해수면이 올라가는 것을 추리해 낸다. 연역추리의 대표적인 것으로 삼단논법이 있다. 삼단논법은 ‘모든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이 남자이다. 따라서 그 사람은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결론 내린다. 연역추리를 할 때 사람들은 상식, 분위기에 의하여 결론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경향성이 있다.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 AK47소총은 아주 값비싼 무기이다. 그리고 이 무기가 있으면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만일 앞면에 모음이 있으면 뒷면에 짝수가 있다"라는 명제가 있다. 이 규칙이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카드만 정확하게 뒤집어 본다면 여러분은 AK47소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카드를 뒤집어 보겠는가? 여러분이 이 소총을 들고 갈 확률은 단지 4%밖에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겠는가?
그림. 확증편향의 예
대개의 사람들이 A와 4를 뒤집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4는 타당하지 않다. 규칙에 모음 뒤에는 어떤 표시가 있다는 아무런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이 규칙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A를 뒤집어 짝수를 확인하여야 한다. A를 뒤집어 홀수가 나오면 규칙은 틀린 것이다. 하지만 짝수가 나오면 7을 뒤집어 보아야 한다. 7을 뒤집어보았는데 모음이 나오면 이 규칙은 틀린 것이다. 하지만 7을 뒤집어 자음이 나오면 이 규칙은 맞은 것이다. 이런 규칙으로부터 개개의 사례나 경험을 연역하는 것은 쉬운 과제는 아닌 것 같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5. 유머의 이해
유머를 듣고 웃음을 터트리는 순간은 통쾌하게 느껴진다. 마치 몰랐던 것을 터득하는 통찰의 느낌이다. 유머가 새롭고 갑작스런 변화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보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유머는 유사한 과정처럼 보인다.
유머는 기대를 위반하거나 기존의 고정적인 관점을 순간에 바꾸어 새롭게 사고를 재구성할 때 경험된다. 다음 예를 읽어보라.
그는 아주 매력적으로 생겼다. 모습도 아주 늠름했다. 모두가 그를 따랐고 그의 명령에 복종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에 거의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여유도 만만했다. 그가 천천히 걸어갈 때는 주의에서 침묵이 맴돌았다. 그는 정말 대단한 존재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잡혀서 박제가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사자였다.
박제가 되었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의아스럽게 느끼며 놀람을 경험할 것이다. 왜냐하면 멋있는 사람이 박제가 되었으니까 말이다. 이 이야기는 유머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기대, 기대의 파괴, 긴장의 유발, 긴장의 해결. 처음에 매력적인 남자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나 그 기대는 박제가 됨으로써 파괴된다. 그러면 긴장을 유발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읽는 순간에 긴장이 해결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다시 재구성한다.
6. 추론
추리는 제한된 단서를 통하여 새로운 사고 영역을 델혀 가는 방법이다. 추리에는 귀납적 추리와 연역적 추리가 있다. 귀납적 추리는 여러 가지 경험적 사실로부터 보편적인 어떤 법칙이나 규칙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다. 양귀비도 죽었다. 진시왕도 죽었다. 황진이도 죽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경험적 사례를 통해서 보건대 아마도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고 결론짓는다. 귀납적 추리는 여러 가지 경험적 사례로부터 사고를 한 당사자가 내린 결론이다. 어느 것도 증명한 것이 아니며 단지 가능성이 있는 결론을 내린 것뿐이다.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거나 예외가 발견되면 그 결론은 보류되거나 수정되어야 한다. 과학적 활동이란 이와 같은 추리에 근거해서 내려진 결론이다. 여인은 살해를 당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남편은 피투성이였다. 그리고 비상전화에는 여인이 죽어가면서 남편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여인은 돈이 많았다. 이런 증거로부터 경찰은 남편이 살인자라고 결론지었다. 많은 증거들이 남편이 범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론은 잘못된 것임이 판단되었다. 이 이야기는 영화 망자' 의 이야기다. 귀납적 추론은 이처럼 가능성이 높은 결론만을 말할 뿐이다. 결론이 잘못될 가능성은 항상 있다.
문제해결자는 영화 망자'의 형사처럼, 남편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살인자라는 증거를 모은다. 자기의 결론을 정당화시켜 주는 경험, 현상, 단서들을 사용하여 결론을 정당화시키려고 한다. 도망자의 경우를 다시 생각해 보자. 아무리 남편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많아도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단 하나의 증거, 예를 들어 남편의 부재증명이나 범인의 목격 등과 같은 단 하나의 증거만 제시해도 범인이라는 증거는 기각된다. 문제해결자도 마찬가지다. 문제해결자도 자기의 결론에 부합되는 증거들만 모으려는 경향성을 보인다.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하여 타당하고 보편적인 결론을 유도하기 위하여 어떤 증거들을 모아야 하는가? 사람들은 자기가 결론짓고자 하는 것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증거를 모으는 경향이 있지만, 지지하는 증거들은 그 가설이나 법칙이 틀렸다는 것을 증거하지 않는다.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다만 그런 합당한 증거를 하나 더 모았을 뿐이고 보편적 결론을 보다 확실하게 할 뿐이다. 오히려 가설이나 법칙이 틀렸는지 여부를 알려면 결론에 반대되는 증거를 알아봄으로써 확신할 수 있다. 결론을 유도할 때 지지하는 방향으로 증거를 모으는 경향성을 귀납적 추리에서 확증편향(affirmative bias)이라고 한다.
반면 연역적 추리는 보편적 법칙으로부터 개개의 사례를 추리해 내는 것이다. 뉴턴의 만유인력에서 사과가 떨어지고 해수면이 올라가는 것을 추리해 낸다. 연역추리의 대표적인 것으로 삼단논법이 있다. 삼단논법은 ‘모든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이 남자이다. 따라서 그 사람은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결론 내린다. 연역추리를 할 때 사람들은 상식, 분위기에 의하여 결론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경향성이 있다.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 AK47소총은 아주 값비싼 무기이다. 그리고 이 무기가 있으면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만일 앞면에 모음이 있으면 뒷면에 짝수가 있다"라는 명제가 있다. 이 규칙이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카드만 정확하게 뒤집어 본다면 여러분은 AK47소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카드를 뒤집어 보겠는가? 여러분이 이 소총을 들고 갈 확률은 단지 4%밖에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겠는가?
그림. 확증편향의 예
대개의 사람들이 A와 4를 뒤집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4는 타당하지 않다. 규칙에 모음 뒤에는 어떤 표시가 있다는 아무런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이 규칙의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A를 뒤집어 짝수를 확인하여야 한다. A를 뒤집어 홀수가 나오면 규칙은 틀린 것이다. 하지만 짝수가 나오면 7을 뒤집어 보아야 한다. 7을 뒤집어보았는데 모음이 나오면 이 규칙은 틀린 것이다. 하지만 7을 뒤집어 자음이 나오면 이 규칙은 맞은 것이다. 이런 규칙으로부터 개개의 사례나 경험을 연역하는 것은 쉬운 과제는 아닌 것 같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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