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비평] - 반칙왕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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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르 비평] - 반칙왕 (코미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르비평 <반칙왕 (코미디)>


<서론. 혹독한 현실과 웃음은 반비례가 아닌 비례관계이다>

<반칙왕>은 일반적인 코미디인가?

사회적 약자의 코미디, <반칙왕>

사회적 약자 + 다섯가지의 관습 = <반칙왕>의 웃음 포인트!

만약에 강자로써의 <반칙왕>이라면?

결론. 약육강식의 정글, 우린 모두 <반칙왕>같은 판타지를 꿈꾼다.

본문내용

생각된다. 장르 영화로써, 장르 비평문으로써 코미디를 강조하여 코미디 장르인 <반칙왕>은 드라마 장르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여 코미디 장르에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 마치 바이오그래프나 수학의 싸인 그래프처럼, 완급의 격차를 벌려 코미디의 포인트를 한 층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링 안에서의 불의를 참지 못하고 극 중 ‘유비호 (김수로)’에게 마구 달려들어 처참한 경기를 진행시켜버린 장면 뒤에 씬 119에서의 미끄러져 넘어지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건 코미디 장르에서 주의를 환기시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반칙왕>의 현실적 약자는 물리적으로 강자가 되었다고 해도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약자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영화는 그렇게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IMF의 슬픈 현실, 사회적 약자는 더욱 한없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주인공 ‘대호’ 또한 판타지적 강자였지만 사회적 약자로써는 여전히 약하다는 약육강식적 모습을 말해준 듯하다.
만약에 강자로써의 <반칙왕>이라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 떠오른다. 이들 또한 사회적인 약자이고, 우린 이런 사람들을 보고 속된 말로 ‘양아치’라 부른다. 이 양아치들이 극중에서는 물리적 폭력으로 둘도 없는 강자가 되어있다. 네 주인공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사회적 강자인 사장(박영규)를 괴롭히는 모습에서 코미디의 주 포인트가 자리잡혀 있다. 물론 주변인물들은 그저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버는 사회적 약자이긴 하지만 갑자기 무대뽀(유오성)의 지시대로 그 자리에 같이 있던 학교 ‘짱’과 싸움을 하여 갑자기 학교 짱이 바뀌어버려, 물리적 폭력의 잣대로 강자를 결정했던 영화적 상황에서 강자가 되어버린다. 물론 방금 언급한 이야기가 영화 전체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결정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계속 반복되어 강자 위주의 이야기가 되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은 영화 <반칙왕>과 사회적 입장에서 정 반대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반칙왕>이 강자 입장에서의 이야기 진행을 하였다면, <반칙왕>은 코미디이자 한 편의 영웅담이 되었을 수도 있다. 마치 난세의 영웅담처럼, 악당을 물리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반칙왕>의 원래 이야기
1) 헤드락을 당하는 대호 → 간지럽혀서 풀려난다.
2) 레슬링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다가 민영에게 된통 당한 대호 → 수많은 연습과 노력 끝에 겨우 기술 하나 습득하는 정도에 그친다.
3) 10대 양아치들에게 걸려서 된통 당한 대호 → 레슬링을 배운 이후로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한다.
강자 입장에서의 <반칙왕>!
1) 헤드락을 당하는 대호 → 어쩔 수 없이 당해주는 척 했을 것이다. 만약 너무 행동이 심하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그냥 가버릴 것이다.
2) 레슬링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다가 민영에게 된통 당한 대호 → 아마 처음부터 가능성이 보여서 이런 상황조차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혹은 강하지만 레슬링 기술에는 익숙하지 않아 사고를 쳤을 가능성도 보인다.
3) 10대 양아치들에게 걸려서 된통 당한 대호 → 처음부터 당하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쓰러뜨렸을 것이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게 해 아이들을 가르치려 들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또 마주친 10대들은 레슬링을 배운 대호를 보고 도망치고, 대호는 그들을 잡아 레슬링기술을 사용했을 것 같다.
[약자 시점에서의 이야기인 <반칙왕>이 강자 시점으로 진행된다면?]
결론. 약육강식의 정글, 우린 모두 <반칙왕>같은 판타지를 꿈꾼다.
<반칙왕>은, 코미디 장르이기 이전에 냉혹함을 가르치고, 냉혹함을 코미디로써 가볍게 데코레이션을 한 느낌을 준다. 이것이 바로 블랙코미디의 진수라고 느껴진다. IMF 시절 예상치도 못했던 수많은 아버지들의 몰락, 중요했지만 오히려 더욱 중요해지고 강력해진 자본의 힘, 그리고 자본의 힘에 눌려버린 고개숙인 아버지들…. 이게 바로 그 당시의 현실이었고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에서 많이 벗어나질 못했다. 영화 <반칙왕>에서도 결국 현실은 약자의 코미디였고 강자의 모습은 한낱 판타지에 지나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이 냉혹하기에 바보같은 ‘대호’는 더욱 웃겼고, 판타지는 아름다웠다. 코미디 같은 세상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바보들의 세상이라는 점에서 보면 우리의 이상향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 판타지 같은 세상을 바라고 있다. <반칙왕>에서 보여준 코미디는 장르로써의 모습인 반면에, 영화 스토리로써 강자가 된 ‘임대호’는 우리의 이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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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10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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