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Hable con ella 2002) 페드로 알모도바르 - 발레처럼 복잡한 그녀의 이야기

소개글

그녀에게( Hable con ella 2002) 페드로 알모도바르 - 발레처럼 복잡한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그녀에게. Hable con ella. 2002. 페드로 알모도바르>


발레처럼 복잡한 그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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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영화는 낭만적 반리얼리즘 영화다

고통 받는 캐릭터

절제된 멜로드라마

영화 속 영화

마지막 그 기타 선율

말해요.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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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녀에게

*그녀에게 씬 분할표

본문내용

알리시아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는 베니그노. 그녀의 몸을 닦아 준다.
3
동료 간호사와 대화하는 베니그노
4
마르코의 집
티비에 출연한 여자 투우사 리디아를 본 마르코
5
투우경기장
투우경기를 하고 있는 리디아
6
파티장
리디아와 전 애인이 말다툼을 한다. 마르코가 리디아에게 다가간다.
7
마르코의 차안
대화를 하다가 화가 난 리디아. (마르코와 리디아의 시작)
8
리디아의 집 앞
집에 들어간 리디아가 뱀을 보고는 비명을 지르며 나온다. 뱀을 죽이는 마르코.
9
호텔
마르코가 리디아를 호텔에 데려다준다.
10
베니그노의 집
출근을 위해 일어난 베니그노.
11
병원
알리시아의 머리를 잘라주는 베니그노
12
호텔&차안
마르코와 만난 리디아
13
(몇 달 후) 차안
연인이 된 마르코와 리디아.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리디아.
14
호텔
리디아의 가족들과 경기를 기다리는 마르코.
15
경기장
경기중 부상당한 리디아.
16
병원
울고있는 가족들. 리디아의 전애인이 찾아온다.
17
(3주 후)병원
지친 가족들이 그녀를 포기하려한다.
18
리디아의 병실
마르코의 걱정. 전애인이 들어온다.
19
복도
전애인의 간섭에 자신의 책임이라는 마르코.
20
리디아의 병실
그녀를 바라보는 마르코.
21
누군가의 저택
노래를 듣는 사람들. 우는 마르코를 뒤다라간 리디아
22
저택 근처
마르코의 전 애인이야기를 듣는 리디아.
23
병실 안
잠에서 깬 마르코.
24
복도
지나가던 마르코는 눈을 뜬 코마 상태의 알리시아를 본다.
25
휴게실
의사에게 리디아의 가능성을 묻는 마르코
26
복도
다시 알리시아의 병실을 지켜보는 마르코.
27
알리시아의 병실
베니그노와 만난 마르코. 알리시아에게 말을 거는 그를 보고 놀람.
28
알리시아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29
동료에게 알리시아의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를 함.
30
병원 테라스
알리시아를 찾아온 발레선생님. 지켜보는 마르코. (알리시아와 베니그노의 시작)
31
(4년 전)베니그노의 집
춤추는 알리시아를 훔쳐보는 베니그노.
32
(두 달 후)베니그노의 집&거리
알리시아를 따라가는 베니그노.
33
창가
알리시아의 집(정신과 병원)에 전화하는 베니그노.
34
알리시아의 집(정신과)
상담을 마친 베니그노가 알리시아의 방에 들어가 머리핀을 훔친다. 그녀와 마주침.
35
비내리는 오후-베니그노의집
창가에 붙어서 그녀를 바라보는 베니그노.
36
알리시아의 병실
알리시아를 간호하는 베니그노. 마르코가 옆에 있다.
37
말을 걸어 보라는 베니그노의 권유에 놀라는 마르코.
38
휴게소
간호사들의 대화.
39
리디아의 병실
리디아의 병실에 찾아온 베니그노.
40
극장
영화를 보러 간 베니그노
41
알리시아의 병실
마사지해주는 베니그노
42
(영화 속 영화)실험실
실험하는 여자. 약을 먹는 애인.
43
(한달 후)병원 테라스
베니그노와 알리시아, 마르코와 리디아.
44
교회
마르코의 전 애인의 결혼식.
45
마르코의 차안(되풀이됨)
할 이야기가 있다는 리디아.
46
병원
리디아의 전 애인이 재결합을 하려했다고 말함.
47
알리시아의 병실
알리시아에게 말을 거는 마르코. 생리가 늦는 그녀.
48
알리시아의 생리가 늦자 걱정하는 간호사.
49
식당
뭔가 변한 베니그노. 그를 찾아온 마르코.
50
병원 앞
알리시아와 결혼하겠다는 베니그노에 화를 내는 마르코.
51
차안
베니그노를 다그치는 마르코
52
병원 회의실
알리시아 임신의 용의자가 베니그노임을 알게 됨.
53
(8개월 후,요르단)바닷가
리디아의 죽음을 신문으로 본 마르코.
54
병원
베니그노가 감옥에 간 것을 알게 된 마르코.
55
세고비아 교도소
베니그노를 만나러 간 마르코.
56
복도
전화를 하는 베니그노.
57
병원 앞
베니그노와 전화하는 마르코.
58
면회실
만난 둘. 알리시아의 소식을 알려다라는 베니그노.
59
베니그노의 집
베니그노의 집을 찾아간 마르코.
60
그의 집에서 창문으로 알리시아를 발견한다.
61
발레 학원
선생님과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알리시아.
62
변호사 사무실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마르코.
63
비내리는 오후-면회실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베니그노.
64
베니그노의 집
베니그노의 자살 소식을 들은 마르코.
65
교도소
교도소로 찾아간 마르코는 그의 유품을 받는다.
66
베니그노의 수감실
마르코에게 유서를 스는 베니그노.
67
교도소 소장실
오열하는 마르코.
68
교도소
알리시아의 머리핀을 받은 마르코.
69
베니그노의 무덤 앞
베니그노에게 말하는 마르코.
70
극장
무용극을 보고있는 마르코와 알리시아.
71
휴게실
알리시아와 마르코의 만남. 말을 거는 알리시아.
72
극장 안
발레 선생이 마르코에게 다가온다.
73
극장
연인들의 무대. 마르코와 알리시아의 시작.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활발하게 넘나들고 있다. 그래서 코마 상태에 빠진 여인들의 마음이 어땠는지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시간이 왔다 갔다 하며 어지럽게 진행된다. 또한 씬과 씬의 경계가 모호한 느낌이 있다. 장면들이 이어진다는 느낌이 강해서 다소 극의 템포가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러한 효과로 인해 남녀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자아낸다는 장점이 있다.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사랑하는 여자의 소품인 머리핀을 훔친 점에서 애틋함의 정서를 느낄 수 있으나, 뱀이나 정신병원, 교도소 같은 장소가 주는 약간은 섬뜩한 소재의 사용은 특이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들의 사용이 영화를 더욱 미스테리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비 내리는 오후라는 요소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알리시아의 사고 날이나 베니그노가 자살한 날은 모두 비가 내리는 오후였다. 비가 내린다는 우중충한 분위기 역시 멜로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픈 감성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요소이다.
‘그녀에게’는 전반적으로 여성의 신체에 관해 주목한 영화이다. 알리시아의 몸을 마사지해주는 베니그노의 장면이라든지 영화 속 영화에서 등장하는 여인의 신체라든지. 등 여성의 신체의 아름다움에 주목했음을 알 수 있다. 잠을 자고 있는 여인들의 몸을 탐구하는 남성들의 시선을 주목해야 한다. 전혀 선정적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육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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