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이론] 인지발달이론의 주요개념과 특징, 인지발달단계, 피아제 이론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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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이론] 인지발달이론의 주요개념과 특징, 인지발달단계, 피아제 이론의 평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피아제의 인지이론

I. 생애

II. 주요 개념
1. 적응과정
2. 도식
3. 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
가. 1단계(출생~1개월) : 반사작용단계
나. 2단계(1~4개월) : 1차 순환반응
다. 3단계(4~10개월) : 2차 순환반응
라. 4단계(10~12개월) : 2차 도식의 협응
마. 5단계(12~18개월) : 3차 순환반응
바. 6단계(18~24개월) : 사고의 시작
2) 전조작기
가. 자아중심성
나. 상징놀이
다. 물활론
라. 도덕론
3) 구체적 조작기
가. 보존
나. 유목화
다. 조합능력
4) 형식적 조작기

III. 피아제 이론의 평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이 흔히 하는 공기놀이의 규칙을 임의로 바꿀 수 있는지 질문하였을 때 아동은 규칙은 지켜져야 한고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대답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동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으며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고 믿는다.
3.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period)
구체적 조작기는 6세에서 약 11세까지를 의미하는데 이 시기를 '구체적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구체적 사물과 구체적 행위에 대해서만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직접적 경험을 통해 인지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논리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한다. 그러나 이 단계의 조작적 사고는 관찰이 가능한 구체적 사건이나 사물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 조작기라고 하였다. 구체적 조작기 아동의 조작행동에 나타나는 논리적 사고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가역성의 개념인데, 이러한 가역적 사고가 가장 잘 드러나는 조작형태는 보존개념, 유목화, 조합능력이다.
가. 보존(conservation)
전조작기의 아동과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의 중요한 차이는 논리적 조작이나 규칙의 적용 여부이다. 이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실험이 피아제의 보존개념 실험이다.
'보존개념'은 물체의 외형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것에서 가감하지 않는다면 그 물체의 특정한 양은 그대로 보존된다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보존개념의 획득에는 어떤 상태의 변화가 그 과정을 역으로 밟아 가면 다시 원상 복귀될 수 있다는 '가역성(reversibility)', 높이의 감소가 폭이라는 차원으로 보상된다는 '보상정(compensation)', 어떤 방법으로든 가감하지 않으면 양은 동일하다는 '동일성(identity)'이라는 세 개의 개념 획득을 전제로 한다.
<그림> 양의 보존개념 실험
<그림> 무게의 보존개념 실험
<그림> 부피의 보존개념 실험
나. 유목화(classification)
유목화란 전체와 부분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관련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유목화 과정은 일반화(generalization)와 변별(discrimination)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아에게 길이가 다른 여러 개의 막대기를 주고 길이가 짧은 것부터 순서대로 나열해 보라고 하면 3-4세의 유아는 차례대로 나열하지 못하거나, 일부는 순서대로 나열하나 전체적으로는 서열대로 나열하지 못한다. 그러나 구체적 조작기에 이르면 유목화의 개념을 터득한다.
다. 조합능력(combination skill)
보존능력 중, 수에 대한 보존능력을 획득한 후에 아동이 갖게 되는 개념적 기술로 이것은 일정한수의 사물이 있으면 그것을 펼쳐 놓든지 모아놓든지 또는 형태를 바꾸더라도 그 수는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조합의 능력을 획득함으로써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와 같이 수를 다루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이 구체적 조작기가 발달함에 따라 아동은 분류와 인과관계의 추론을 할 수 있으며, 물리적 세계의 규칙과 대상 간의 관계를 지배하는 원리에 대하여 통찰력을 갖게 된다. 그 결과 과학, 역사, 수학 등의 학문적 영역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4.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 period)
약 12세에서 15세까지의 아동은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과 달리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아도 논리적 지배를 받아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추론을 통해 가설을 세워 검증할 수 있는 형식적 조작기에 이른다.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형식적 조작기의 청소년은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과 달리 유토피아 같은 현재와 다른 사회를 상상하거나 독특한 종교와 현실적이지 못한 이데올로기에 심취할 수 있다.
III. 피아제 이론의 평가
피아제의 이론은 아동의 과학적 수학적 추리능력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그리고 아동의 사고가 성인의 사고보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잘 밝혀 주고 있다. 특히 아동의 인지발달에 대해서는 폭넓은 관점을 제공하여 아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피아제 이론에 대한 몇 가지 비판이 있다.
첫째, 아동의 발달이 자발적이라는 주장은 강한 비판을 받는다. 성인의 가르침 없이도 아동은 스스로 인지구조를 발달시킨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특히 학습론자들은 훈련의 효과를 제시하며 부모와 교사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학습론자들이 전조작기의 아동에게 보존개념을 학습시켰으나 아동은 겉으로는 깨닫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어느 컵의 우유를 마시겠느냐고 물으면 원래 본인이 크다고 생각하였던 컵을 선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의 효과를 검증한 여러 연구들은 피아제의 자발적 발달과 관련된 부분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둘째, 피아제는 최종적인지발달이 청소년기가 되면 이루어진다고 보았는데 일부 학자들은 성인기에도 인지발달은 계속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청소년기에 도달한다는 형식적 조작기에 상당수의 성인이 도달하지 못한다고 반박하였다.
셋째, 피아제의 과학적 수학적 사고의 발달이론은 인정하지만 사회적 발달 부분, 즉 자아중심성, 도덕판단과 관련된 개념들은 정교하지 못하다. 예를 들어, 전조작기의 아동이라 하여도 모두 자아중심적인 것은 아니며, 또한 모두 물활론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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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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