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바라보는 세상을 꿈꾸며 - 이야기를 통한 교육 - 검정풍선 & 목도리녀

소개글

서로를 바라보는 세상을 꿈꾸며 - 이야기를 통한 교육 - 검정풍선 & 목도리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교육덕목
2. 덕목 선정 이유
3-(1). 첫 번째 이야기 ( TV동화 행복한 세상 中 「검정풍선」)
　　- 이야기 선정 이유
　　- 발문제시
　(2). 두 번째 이야기 (‘목도리녀’에 관한 인터넷 기사)
　　- 이야기 선정 이유
　　- 발문제시
4. 위의 두 이야기를 적용할 수 있는 초등 교과 과정
5. 교과서와 이야기를 이용한 수업 모형 제시
6. 느낀점(결론)

본문내용

인공이 되어 의자에 앉는다. 나머지 사람들은 주인공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등 질문을 하고, 주인공 역할을 맡은 사람은 이유를 답한다. 패널활동의 방법은 핫 씨팅과 동일하다. 핫 씨팅은 등장인물이 한 명이 나오지만, 패널활동에서는 등장인물이 모두 나와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한다. 패널활동에서는 등장인물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행동이 오가서 더욱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질문 제시의 예)
- 왜 할아버지를 도와드렸나요?
- 할아버지를 도와드렸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 다른 사람이 당신을 배려해주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 내가 할 수 있는 배려 활동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 주어진 상황에서 모둠별 배려 내용 이야기하기
: 모둠이 짜여 있다면 그 모둠 안에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논하여 발표해본다. 발표를 할 수 있을만한 크기의 도화지에 모둠원들 각각을 위한 칸을 만들고 이름을 적은 다음 그 사람을 위해 어떤 점을 배려할 수 있을지를 써보게 되면, 전체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보다 각 사람의 특성까지 고려할 수 있게 되고 서로를 더 잘 아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 타인에 대한 배려 실천하기 (마니또 게임)
: 아이들은 마니또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또, 나의 마니또가 누구인가를 찾는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해준 배려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3. 마무리 활동
◈ 배려와 존중의 소중함 체험하기 - 실타래풀기 놀이
실타래 풀기는 상담치료과정에서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이것은 서로의 유대감을 깨닫게 하고 구성원들 간의 노력이 집단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중요함을 알게 해준다. 반 아이들 모두가 함께 하면 실타래를 풀기가 너무 힘들어지므로, 6-8명 정도씩 모이도록 한다. 손을 잡고 원을 만들어 선 후 다시 손을 놓고 이번에는 자기 옆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도록 한다. 복잡한 실타래가 만들어지면 풀기 쉬운 쪽부터 기준을 정해 손을 놓지 않고 몸을 돌려가면서 실타래를 풀어보도록 한다. 실타래가 다시 원형으로 돌아오면 놀이가 끝난다. 처음에 엉켜있던 실타래는 서로간의 배려와 존중이 없으면 원형으로 돌아오기 힘들다. 서로를 생각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다보면 오히려 더 얽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일정시간을 주고 실타래를 풀어보도록 한 후 이러한 이 게임의 의의를 말해준다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더 생길 수 있을 것이다.
◈ 편지쓰기
살아오면서 나에게 배려해주었던 사람들이 많았음을 깨닫고 그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본다. 만약 배려가 부족해서 타인에게 미안했던 경험이 있다면 반성하며 사과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다.
◆ 느낀점(결론)
도덕적인 인간이라고 하면 그저 규범에 맞게 살아야 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배려윤리는 도덕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하도록 만들었다. 인간의 참된 삶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며 서로가 행복한 세상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배려, 사랑, 인간 존중’이라는 가치는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보고서의 주제를 그것으로 잡았다. 이야기 교육법을 위해 이것저것 책과 인터넷을 뒤져보면서 배려와 존중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남들에게 하는 좋은 일, 착한 일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이 배려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목도리녀’와 같은 사례가 아름다운 일로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마음 속 깊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감하여 배려로 이어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도덕교육의 적용 부분에서 배려의 ‘실천’보다는 배려를 위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 심어주기’ 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아이들을 위한 수업임을 감안해서 다른 교과목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적용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구성해보았다. 배려교육론에서 나딩스가 중시한 바를 수업방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던 것은 굉장히 보람있는 일이었다. 또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에게 ‘이러한 사람이 되어라’ 하기 전에 먼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배려심이 있는 사람인가.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가. 내가 보이는 배려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인가. 늘 고민하는 나의 모습이 왠지 아름다울 것만 같다.

키워드

서로를 바라보는 세상을 꿈꾸며,   이야기를 통한 교육,   검정풍선,   목도리녀,   배려,   사랑,   인간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