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대표적 캐릭터들은 어명에 의해 색출되고 구속된다. 또한 파콰드 영주가 배필을 정하기에 앞서 소개를 받는 장면에서 신데렐라와 백설 공주 등 Disney를 대표하는 두 여성 캐릭터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그려지며 영주에게 선택되지도 못한다. 마지막에도, Disney의 “Beauty and the Beast\"와 비슷한 설정이 주어지지만, 결과는 그것과 매우 상이하다. 아름답게 변할 줄 알았던 공주가 슈렉과 비슷한 모습의 녹색 괴물로 고정화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늘 가지고 있던 동화적인 환상을 비꼬고 뒤틈으로 인해 새로운 재미가 연출되는 것이다. 도식화 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기존의 통념적인 환상성→비판과 제제→해학과 풍자
또한 이 영화의 코미디성은 영웅성 이야기의 표면 밑에 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슈렉과 피오나 공주는 “일종의 계약”에 의거한 관계를 맺는다. 슈렉은 파콰드 영주와 공주를 매개체로 계약을 맺기 때문이다. 슈렉에게 있어 공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면서 이야기는 또 다시 뒤틀어진다. 이것은 추하기 때문에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현대 사회의 기본 통념을 깨는 행위이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도식화 해 볼 수 있다.
진정한 사랑 → 용기부여 → 기존의 통념을 깸 → 결실
*Epilogue
“슈렉”은 평단에게도 호평 받고, 대중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면서 크게 선전했다. 이 영화의 뛰어난 3D CG 기술은 보는 이들에게 좀 더 생동감 있는 장면감을 선사해 준다. 수백 가지의 모델 표정과 행위, 행동을 통해 탄생했다고 하는 영화의 등장 인물들은 관객들에게 실사와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마이클 마이어스나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와 같은 유명 배우들이 주요 등장 인물의 성우를 맡으며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것은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Star Marketing의 효과도 크게 누린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고 좋아하고, 또 이 영화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존 장르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통념을 비틀고 부순 것에 있다. 장르적 특성을 거스르면서도 그 기본 틀을 유지한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감 없이 웃으며 영화를 수용하게 한 큰 원동력이 된 것이다. 조만간 “슈렉”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된다고 하니 또 어떻게 통념을 뒤집고 비틀었을지 기대가 된다.
기존의 통념적인 환상성→비판과 제제→해학과 풍자
또한 이 영화의 코미디성은 영웅성 이야기의 표면 밑에 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슈렉과 피오나 공주는 “일종의 계약”에 의거한 관계를 맺는다. 슈렉은 파콰드 영주와 공주를 매개체로 계약을 맺기 때문이다. 슈렉에게 있어 공주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면서 이야기는 또 다시 뒤틀어진다. 이것은 추하기 때문에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현대 사회의 기본 통념을 깨는 행위이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도식화 해 볼 수 있다.
진정한 사랑 → 용기부여 → 기존의 통념을 깸 → 결실
*Epilogue
“슈렉”은 평단에게도 호평 받고, 대중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면서 크게 선전했다. 이 영화의 뛰어난 3D CG 기술은 보는 이들에게 좀 더 생동감 있는 장면감을 선사해 준다. 수백 가지의 모델 표정과 행위, 행동을 통해 탄생했다고 하는 영화의 등장 인물들은 관객들에게 실사와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마이클 마이어스나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와 같은 유명 배우들이 주요 등장 인물의 성우를 맡으며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것은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Star Marketing의 효과도 크게 누린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고 좋아하고, 또 이 영화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존 장르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통념을 비틀고 부순 것에 있다. 장르적 특성을 거스르면서도 그 기본 틀을 유지한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감 없이 웃으며 영화를 수용하게 한 큰 원동력이 된 것이다. 조만간 “슈렉”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된다고 하니 또 어떻게 통념을 뒤집고 비틀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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