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개념과 정의 - 메멘토에 드러난 스릴러적 관습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스릴러의 개념과 정의 - 메멘토에 드러난 스릴러적 관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스릴러의 개념과 정의

ⅰ. 내가 생각하는 스릴러의 조건
ⅱ. ‘스릴’을 주는 다양한 장르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Ⅱ. 「메멘토」에 드러난 스릴러적 관습

ⅰ. 메멘토 - 개괄(전체적인 개인적 감상), 선정 이유
ⅱ. 역순행적 시간 흐름의 구성에 관해서(플롯)
ⅲ. 무미건조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관해서

본문내용

다. 관객은 주어지지 않는 정보 때문에 일정 부분 영화를 ‘모르는 상태에서’ 관람해야만 하고, 바로 그 모르는 부분의 영역을 절묘하게 조절해 나가면서 관객들이 긴장감을 유지하게끔 한다. 영화 메멘토가 제공하는 스릴은 바로 이 부분에서 생겨난다.
ⅲ. 무미건조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관해서
10분이 지나면 그 전의 모든 기억을 까먹어버리는 주인공 레너드에게 ‘기분에 따라 행동한다’ 던가, ‘감정에 이끌려 무언가를 저지른다’ 던가, 최소한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발군이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여자에게는 반드시 작업을 걸고야 만다’ 던가 하는 강렬하고 매력적, 폭력적인 남성 주인공 캐릭터에게 필수불가결한 많은 요소들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112분의 러닝타임 내내 카메라의 포커스가 이렇게 비인간적이고 감정이 메마른 레너드에게 맞춰져 있다 보니 테디, 나탈리 등 모든 주변 인물들도 다소 인간적인 향취가 부족한, ‘이런 성격의 사람이다’라는 설정만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이 영화 전체를 염두에 둘 때 과연 마이너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무미건조한 메멘토의 캐릭터들은 그 무미건조함 때문에 전체 작품의 완성도에 더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 맛이 다채롭지 못하고 식감도 별로지만, 영양가는 충분하다. 무미건조하고 다소 인간적인 향취는 떨어지지만, 충분할 만큼 ‘입체적’이다. 즉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상황에 휩쓸려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분명히 자신의 목적과 행동이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하나의 독립변인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나탈리와 도드, 그리고 지미에 관해서 생각해보라. 비중의 경중을 따질 것 없이 세 명 모두 부수적이고 보조적이면서도 극중에서 분명한 역할을 한다. 즉 갈등을 고조시키고 새로운 문제점을 제시하며 레너드에게 행동의 이유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극중에서 꼭 ‘필요한’ 인물들이다. 나오든 말든 별 상관없는 단순한 엑스트라가 아닌 것이다.
사실 이러한 측면에서 되돌아보면 레너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인생을 10분씩 조각내어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의미를 갈구하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100분 내내 조각나버린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든 보상해보려는 듯 이성과 시스템, 그리고 습관적 기록이라는 ‘사실성’에 맹목적인 가치를 부여하던 주인공은, 결국 영화 막판 10분여를 남겨두고서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과 ‘거짓된 삶의 이유를 창출하는 것’ 두 선택지 사이에서 거침없이 후자를 선택한다. \"I have to believe that my actions still meaning. Even if I can\'t remember them.\" 기억하지 못해도 좋다. 그저 나의 행동에서 의미를 찾아볼 수만 있으면 된다.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진실을 담보해 주지는 못한다.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필요한 사실’들일 뿐이다. 이것이 영화 메멘토가 이야기하는 기억과 기록에 관한 진실이다.
  • 가격1,4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9.01.05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611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