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장르분석 - 데스노트

소개글

영화장르분석 - 데스노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미사를 L에게 잡히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이끈다. 사신이 인간의 수명을 다른 특정 원인에 따라 사용하게 되면 죽게 되는데 라이토는 이것을 이용한 것이다. 램은 미사를 살리기 위해 L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고, 자신은 사라지게 된다. L은 죽게되고, 라이토의 승리인 듯이 보인다. 그러나 L은 이미 다른 데스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써놓아 죽지 않았다. (데스노트가 두 권일 경우 미리 적은 것만 효력이 발휘된다.) 이를 통해서 라이토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라이토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L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어 넣었기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부분에서 판타지, 스릴러ㆍ미스터리 적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일단 데스노트라는 것 자체에서 가져오는 환상적인 요소이다. 데스노트라는 것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하고, 그것이 가져오는 절대성을 보여준다.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기본저인 설정이 바로 그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장면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 그 자체가 바로 판타지인 것이다. 사건에 지속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사신인 루크와 렘 또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환상이라는 점에서 판타지적 요소로 가미되고 있다. 이러한 판타지적인 틀 안에서 스릴러, 미스터리 적인 사건이 진행되어 간다. 이 장면에서는 반전이 존재한다. L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이 그것이다. 처음부터 지속되어 오던 긴장감은 L의 죽음과 함께 상당히 해소된다. 즉 라이토가 이제 살아남고 사건이 해결된 것과 같은 스릴러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보여진다. 하지만 이것은 미스터리영화의 과정일 뿐이다. 결국 L이 죽은 척을 한 것은 결국 수사의 일환이었고, 화자는 이것을 관객에게 숨겨왔다. 이러한 점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상당히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된다. 이러한 스릴러적 요소와 미스터리적 요소의 복합을 통해서 끝까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준다. 이런 점에서 영화 데스노트는 판타지적 미스터리 스릴러라 말할 수 있다.
7. 장르 분석을 마치며....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물론 그것이 사실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은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피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그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해보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데스노트는 이러한 아주 유치한 발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데스노트라를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허무맹랑한 어린이들의 이야기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사건을 이끈다. 그러나 데스노트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어렸을 때 한번 쯤 생각해 보았던 것을 영화로 표현하였고, 그것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어렸을 때의 상상을 판타지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진행은 스릴러와 미스터리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전개를 통해서 현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단순하고 허무한 아이의 상상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를 한번 돌아보게 하고, 즐거움을 주는 독특한 영화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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