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흑인문학의 개요
2. 흑인 문학의 발전
3. 왜곡된 흑인상
4. 흑인 문화에 대한 이해
5. 흑인 문학의 대표적 작가
리차드 라이트(Richard Wright)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
2. 흑인 문학의 발전
3. 왜곡된 흑인상
4. 흑인 문화에 대한 이해
5. 흑인 문학의 대표적 작가
리차드 라이트(Richard Wright)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
본문내용
지와 같은 평신도 전도사로 일하다가 결국 이 생활을 청산함으로써 그의 아버지와 정신적 관계를 단절했다.
그는 미국에서의 흑인들의 생활에 혐오를 느끼고 유럽으로 도피하였다. 아홉 해 동안의 유럽 방랑 생활에서 그는 흑인으로서 미국에서 느꼈던 고통을 잊어버리고 자유인이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극심한 단절감과 자아 상실의 고독감을 경험하게 되었다. 고향인 미국에서도 이방인의 생활을 해 왔으나 유럽에서도 깊은 소외 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흑인이 설 땅은 아무 데도 없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 때 그는 유명한 흑인 블루스 가수인 베시 스미스의 노래를 듣고 비로소 <검둥이>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그 길만이 자기를 찾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사연은 그의 유명한 에세이집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른다』에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그의 비평 중 “토착민 아들에 대한 기록(1955)”과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른다(1961)”와 “다음에는 불이다(1963)”는 인종 문제의 핵심을 찌른 것으로, 미국인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그의 희곡 중에서 “아멘 골목(1965)”은 그의 극작가로서의 가능성만 보여 주었고, “찰리를 위한 블루스(Blues for Mister Charlie, 1964)”는 졸작이었다. 소설로는 “조반니의 방”과 “또 하나의 나라”가 있었고, 그의 소설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흑인을 하나의 사회 문제로 다루거나 압박 받는 소수 민족으로 다루지 않고, 한 인간 존재가 어떠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모습, 특히 흑인들의 독특한 종교적인 정서면에 초점을 둔 작품인 「산상에서 고하라」(1953)이다.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점하고 있는 18세기 초기 작가들의 작품이 과연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질의 면에서 그처럼 중시되고 있는가? 미국 소설의 한 사람으로서 높이 평가되는 워싱턴 어빙 (Washington Irving)의 경우를 예로 든다 하더라도 동시대의 영국 소설들에 비하여 그의 작품이 과연 예술적 가치와 질에 있어서 뒤떨어짐이 없는가? 위의 물음에 대한 정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며 그 답은 흑인 작가들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충분히 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백인작가나 비평가들이 흑인을 열등시하는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리고 문화적 애국주의를 벗어나서 흑인 문화를 미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양자를 전체적인 미국 문화의 한 틀 속에 받아들이는 공정한 태도를 취했다면, 적어도 노예제도하에서 글을 읽고 쓰는 것이 흑인들에게 엄격히 금지되었고, 그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이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당연히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 참고 문헌
- 미국 현대 문학 김성곤, 민음사(1996)
- 현대 영미 문학의 이해 전대웅, 한신문화사
- 미국 문학의 전통 조지 퍼킨스/버버리 퍼킨스, 한신 문화사(1999)
- 미국 문학사 전창용, 일신사(1970)
- 미국 문학과 그 전통 천승길, 서울대학교 출판부(1985)
- 현대 영어 문학의 이해 이재명, 한성 문화사(1989)
그는 미국에서의 흑인들의 생활에 혐오를 느끼고 유럽으로 도피하였다. 아홉 해 동안의 유럽 방랑 생활에서 그는 흑인으로서 미국에서 느꼈던 고통을 잊어버리고 자유인이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극심한 단절감과 자아 상실의 고독감을 경험하게 되었다. 고향인 미국에서도 이방인의 생활을 해 왔으나 유럽에서도 깊은 소외 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흑인이 설 땅은 아무 데도 없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 때 그는 유명한 흑인 블루스 가수인 베시 스미스의 노래를 듣고 비로소 <검둥이>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그 길만이 자기를 찾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사연은 그의 유명한 에세이집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른다』에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그의 비평 중 “토착민 아들에 대한 기록(1955)”과 “아무도 내 이름을 모른다(1961)”와 “다음에는 불이다(1963)”는 인종 문제의 핵심을 찌른 것으로, 미국인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그의 희곡 중에서 “아멘 골목(1965)”은 그의 극작가로서의 가능성만 보여 주었고, “찰리를 위한 블루스(Blues for Mister Charlie, 1964)”는 졸작이었다. 소설로는 “조반니의 방”과 “또 하나의 나라”가 있었고, 그의 소설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흑인을 하나의 사회 문제로 다루거나 압박 받는 소수 민족으로 다루지 않고, 한 인간 존재가 어떠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모습, 특히 흑인들의 독특한 종교적인 정서면에 초점을 둔 작품인 「산상에서 고하라」(1953)이다.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점하고 있는 18세기 초기 작가들의 작품이 과연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질의 면에서 그처럼 중시되고 있는가? 미국 소설의 한 사람으로서 높이 평가되는 워싱턴 어빙 (Washington Irving)의 경우를 예로 든다 하더라도 동시대의 영국 소설들에 비하여 그의 작품이 과연 예술적 가치와 질에 있어서 뒤떨어짐이 없는가? 위의 물음에 대한 정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며 그 답은 흑인 작가들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충분히 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백인작가나 비평가들이 흑인을 열등시하는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리고 문화적 애국주의를 벗어나서 흑인 문화를 미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양자를 전체적인 미국 문화의 한 틀 속에 받아들이는 공정한 태도를 취했다면, 적어도 노예제도하에서 글을 읽고 쓰는 것이 흑인들에게 엄격히 금지되었고, 그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이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당연히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 참고 문헌
- 미국 현대 문학 김성곤, 민음사(1996)
- 현대 영미 문학의 이해 전대웅, 한신문화사
- 미국 문학의 전통 조지 퍼킨스/버버리 퍼킨스, 한신 문화사(1999)
- 미국 문학사 전창용, 일신사(1970)
- 미국 문학과 그 전통 천승길, 서울대학교 출판부(1985)
- 현대 영어 문학의 이해 이재명, 한성 문화사(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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