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놀이치료
I. 놀이치료의 역사
II. 개념
1. 놀이
2. 놀잇감
3. 놀이도구의 상징성
4. 놀이치료실
III. 원리 및 요소
1. 저항의 극복 요인 : 치료적 동맹 및 라포 형성
2. 의사전달 요인 내적 표현의 수단으로 자기에 대한 이해
3. 능력요인 : 유능감 경험과 손상된 자아개념의 향상
4. 정화요인 : 정서적 발산과 카타르시스 경험
5. 소산요인 : 정신적 외상에의 적응 및 치유경험 제공
6. 상상요인 : 상상적 보상
7. 긍정적 정서요인 : 스트레스의 해소
8. 비유적 교육요인 : 새로운 행동의 연습 및 대처기술의 모방
IV. 활동 실제
1. 첫 대면
2. 초기과정
3. 중기과정
4. 종료과정
V. 놀이치료의 사례
* 참고문헌
I. 놀이치료의 역사
II. 개념
1. 놀이
2. 놀잇감
3. 놀이도구의 상징성
4. 놀이치료실
III. 원리 및 요소
1. 저항의 극복 요인 : 치료적 동맹 및 라포 형성
2. 의사전달 요인 내적 표현의 수단으로 자기에 대한 이해
3. 능력요인 : 유능감 경험과 손상된 자아개념의 향상
4. 정화요인 : 정서적 발산과 카타르시스 경험
5. 소산요인 : 정신적 외상에의 적응 및 치유경험 제공
6. 상상요인 : 상상적 보상
7. 긍정적 정서요인 : 스트레스의 해소
8. 비유적 교육요인 : 새로운 행동의 연습 및 대처기술의 모방
IV. 활동 실제
1. 첫 대면
2. 초기과정
3. 중기과정
4. 종료과정
V. 놀이치료의 사례
*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려서도 안 된다. 영철이 엄마는 영철이의 어린이스러움을 온전히 빼앗아버린다. 엄마의 그러한 행동이 많아질수록 영철이는 외부 세계와 문을 닫고 자신의 세계로 빠져버리고 나열하고 반복하는 형태의 자폐적 놀이를 고집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철이 엄마는 영철이가 조용히 말없이 문제행동을 일으키지 않고 나열놀이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마도 영철이 엄마는 영철이를 살아 숨 쉬지 않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 같이 보인다.
초기 영철이의 놀이다. 동물들을 모두 바닥에 나열하는 재미없는 놀이를 반복하다가 집에 간다. 동물이 조금이라도 때뚤어지면 엄마가 그러하듯 강박적으로 불안해하고 같은 모양으로 나열하기 위해 집착하고 상담자의 눈치를 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영철이는 악어를 선택하고는 칼을 들고 있는 후크 선장을 공격하는 놀이를 시작했다. 아마도 영철이 마음속에는 악어와 같은 강렬한 힘이 존재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을 그동안 힘들게 했던 그 무엇인가(후크 선장)를 공격하면서 억압되었던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억압된 분노는 커다란 악어로 상징화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악어 이빨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의 분노의 강도를 느끼는 것 잘다. 그 분노는 강렬한 공격성이 되어 후크 선장을 공격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빼앗아 가려는 후크 선장은 엄마와 유사하다. 영철이는 맹렬히 공격한다. 그럴수록 영철이의 마을은 가벼워지고 해방감을 느끼고 활발해진다.
악어와 후크 선장 놀이를 마친 영철이는 처음으로 동물을 바닥에 흐트러진 모습으로 배열하기 시작했다. 나열하고 줄 세우고 확 맞추기 놀이만 하던 영철이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바닥에 동물 인형을 자유롭게 배열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공격적인 놀이 이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규칙을 따르지 않고 동물들이 자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영철이의 동물 인형은 이상한 부분이 있다. 동물이 모두 누워 있다는 것은 아직도 영철이의 동물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동물들이 기능하기에는 아직 그 방법도 모르고 조금 두렵기만 하다.
그 뒤부터 영철이의 공격성은 나날이 강렬해지고 다양해진다. 공룡 이빨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로봇과 공룡이 싸우는 모습이 놀이의 전체를 채우기 시작한다. 그 진지한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하루하루 영철이는 힘이 세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놀이로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집에서 영철이를 돌보는 엄마는 힘이 든다. 예전과 달러 영철이는 엄마가 지시하는 대로 또는 명령하는 대로 행동을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철이는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공격성과 분노가 더욱 활발하게 나타난다. 엄마를 상징하는 후크 선장뿐 아니라 로봇, 선반, 집 모형 세트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되어 가고 몰두되어 가고 있다. 영철이의 내적 에너지를 스스로 시험하고 표출하는 것으로, 그리고 악어를 비유적으로 동일시하면서 아동은 점점 내적인 힘을 키우고 있다.
영철이는 처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발에 관심을 가진다. 발이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주워 담기에 바빴던 영철이가 쌀을 담고 바닥에 붓기까지 한다. 얼마나 그 동안 이런 놀이를 하고 싶었을까? 영철이는 아마도 해방감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자신감이 향상되자 현실적인 모습01떠도 규칙을 어겨 보는 시험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치료실 안에서는 벨을 바닥에 뿌릴 수 없다. 그러나 영철이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고 상담자에 대한 신뢰감을 다지기 위해 놀이를 한다. 이러한 놀이의 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담자는 허용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로 아동의 숨겨진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영철이가 놀이치료를 받고 6개월이 지난 날이다. 드디어 영철이의 동물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철이는 말한다. "모두 정글 숲으로 먹이를 먹으러 가는 거야." 여전히 정글 숲은 미지의 세계이고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 모르는 곳이지만, 그래도 동물들이 스스로 일어서서 걸어간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도 먹이를 찾으러 간다니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동물이 살아 숨 쉬는 순간이 왔다. 엄마의 통제보다는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자신이 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정글 숲은 험난하고 무서운 곳이다. 일종의 무의식 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영철이는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것 잘다. 먹이를 찾으러 가는 영철이의 동물들은 아마도 애정에 대한 자신의 숨겨진 욕구를 찾고자 하는 것 같다.
영철이의 놀이에 먹는 놀이와 음식 만들기 놀이가 출현하고 바닥 중앙에 새끼를 젖 먹이는 돼지가 등장한다. 그리고는 캥거루 인형을 두 개 선택하여 정성껏 양육한다. 그러고는 자신이 아끼던 디지몬 캐릭터를 캥거루 주머니에 넣어둔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놀이를 통해 충분히 먹고 온전히 앙육받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영철이는 현실 속에서 부족한 양육과 애정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면서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다.
아동의 놀이는 우리에게 아동이 성장하면서 경험했던 불안, 두려움, 혼란, 공격의 욕구 등을 말해 준다. 이러한 놀이과정을 통해 아동이 상징화하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아동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보다 일찍 그리고 민감하게 아동의 마음과 세계를 읽어 주고 의사소통해 준다면 아동은 보다 쉽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초기 영철이의 놀이다. 동물들을 모두 바닥에 나열하는 재미없는 놀이를 반복하다가 집에 간다. 동물이 조금이라도 때뚤어지면 엄마가 그러하듯 강박적으로 불안해하고 같은 모양으로 나열하기 위해 집착하고 상담자의 눈치를 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영철이는 악어를 선택하고는 칼을 들고 있는 후크 선장을 공격하는 놀이를 시작했다. 아마도 영철이 마음속에는 악어와 같은 강렬한 힘이 존재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을 그동안 힘들게 했던 그 무엇인가(후크 선장)를 공격하면서 억압되었던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억압된 분노는 커다란 악어로 상징화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악어 이빨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의 분노의 강도를 느끼는 것 잘다. 그 분노는 강렬한 공격성이 되어 후크 선장을 공격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빼앗아 가려는 후크 선장은 엄마와 유사하다. 영철이는 맹렬히 공격한다. 그럴수록 영철이의 마을은 가벼워지고 해방감을 느끼고 활발해진다.
악어와 후크 선장 놀이를 마친 영철이는 처음으로 동물을 바닥에 흐트러진 모습으로 배열하기 시작했다. 나열하고 줄 세우고 확 맞추기 놀이만 하던 영철이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바닥에 동물 인형을 자유롭게 배열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공격적인 놀이 이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규칙을 따르지 않고 동물들이 자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영철이의 동물 인형은 이상한 부분이 있다. 동물이 모두 누워 있다는 것은 아직도 영철이의 동물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동물들이 기능하기에는 아직 그 방법도 모르고 조금 두렵기만 하다.
그 뒤부터 영철이의 공격성은 나날이 강렬해지고 다양해진다. 공룡 이빨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로봇과 공룡이 싸우는 모습이 놀이의 전체를 채우기 시작한다. 그 진지한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하루하루 영철이는 힘이 세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놀이로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집에서 영철이를 돌보는 엄마는 힘이 든다. 예전과 달러 영철이는 엄마가 지시하는 대로 또는 명령하는 대로 행동을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철이는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공격성과 분노가 더욱 활발하게 나타난다. 엄마를 상징하는 후크 선장뿐 아니라 로봇, 선반, 집 모형 세트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되어 가고 몰두되어 가고 있다. 영철이의 내적 에너지를 스스로 시험하고 표출하는 것으로, 그리고 악어를 비유적으로 동일시하면서 아동은 점점 내적인 힘을 키우고 있다.
영철이는 처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발에 관심을 가진다. 발이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주워 담기에 바빴던 영철이가 쌀을 담고 바닥에 붓기까지 한다. 얼마나 그 동안 이런 놀이를 하고 싶었을까? 영철이는 아마도 해방감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자신감이 향상되자 현실적인 모습01떠도 규칙을 어겨 보는 시험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치료실 안에서는 벨을 바닥에 뿌릴 수 없다. 그러나 영철이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고 상담자에 대한 신뢰감을 다지기 위해 놀이를 한다. 이러한 놀이의 출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담자는 허용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로 아동의 숨겨진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영철이가 놀이치료를 받고 6개월이 지난 날이다. 드디어 영철이의 동물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철이는 말한다. "모두 정글 숲으로 먹이를 먹으러 가는 거야." 여전히 정글 숲은 미지의 세계이고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 모르는 곳이지만, 그래도 동물들이 스스로 일어서서 걸어간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도 먹이를 찾으러 간다니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의 동물이 살아 숨 쉬는 순간이 왔다. 엄마의 통제보다는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자신이 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정글 숲은 험난하고 무서운 곳이다. 일종의 무의식 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영철이는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것 잘다. 먹이를 찾으러 가는 영철이의 동물들은 아마도 애정에 대한 자신의 숨겨진 욕구를 찾고자 하는 것 같다.
영철이의 놀이에 먹는 놀이와 음식 만들기 놀이가 출현하고 바닥 중앙에 새끼를 젖 먹이는 돼지가 등장한다. 그리고는 캥거루 인형을 두 개 선택하여 정성껏 양육한다. 그러고는 자신이 아끼던 디지몬 캐릭터를 캥거루 주머니에 넣어둔다.
* 아동의 마음 읽기
영철이는 놀이를 통해 충분히 먹고 온전히 앙육받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영철이는 현실 속에서 부족한 양육과 애정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면서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다.
아동의 놀이는 우리에게 아동이 성장하면서 경험했던 불안, 두려움, 혼란, 공격의 욕구 등을 말해 준다. 이러한 놀이과정을 통해 아동이 상징화하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아동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보다 일찍 그리고 민감하게 아동의 마음과 세계를 읽어 주고 의사소통해 준다면 아동은 보다 쉽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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