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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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에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통해서 자연적 발전의 결과로 나타내는가 하면 그 논의의 기초를 이루는 개념은 역시 아동의 자연성이다.
즉, 루소의 자연주의적 경향이 그의 교육과정 논의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루소의 교육 과정론은 인간 본성이 자연스럽게 개발될 수 있도록 발달과정을 거스르거나 앞지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적절하게 조직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전개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첫 번째 너무 두꺼워서 놀라고 부담스러웠고 두 번째 글의 흐름이 뒤죽박죽이라 흐름이 끊길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교육을 시켰다가 큰일 날지도 모른다.
루소의 에밀은 여러모로 유용하고 좋은 책 이였지만 쉬운 책은 아니었다.
우리 사회는 타인의 이익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 타인의 삶까지 박탈하고 그 생명까지 앗아가 버린다.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그런 인간들이 있고 그런 인간들을 허용하는 사회가 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그렇게 만들도록 허락한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교육이 중요하다. 강요된 삶으로 얼룩진 그들은 단체와 조직에 속하면서 오로지 거짓과 위선을 배운다. 순수하게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한게 아니라 억지로 만들어진 어른 같은 아이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아이들 보다 못한 어른이 된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우고 배워야 한다. 하지만 그 배움은 무리하게 집어넣은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자연적으로 살아가야하나 살지 못하더라도 인간의 본연의 감정과 이성 그리고 윤리를 찾아가야 하고 인간이 인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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