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회정책론]북한의 근대화 과정과 여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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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사회정책론]북한의 근대화 과정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서론

2장 북한의 여성정책과 여성지위
1절 생산과 건설의 주체
2절 근대적 양육과 ‘혁명의 후비대’ 양성
3절 근대적 생활관리와 신체통제
4절 북한여성의 정치사회적 지위

3장 해방: 근대 제도와 여성 주체(主體) 형성
1절 규율권력의 사령탑 구축
2절 사회와 여성의 재구성
3절 여성주체 형성

4장 전쟁: 근대의 반이성(反理性)과 이중역할의 공고화
1절 동원체제와 여성활동
2절 전쟁의 광기와 권력 집중화
3절 전쟁과 여성 주체화

5장 산업화: 계획 합리주의와 이중역할의 제도화
1절 계획 합리주의와 성(性)역할 구조화
2절 합리주의의 이반(離反)
3절 여성 주체화의 양상

6장 결론

본문내용

민을 선동하고 재판대상을 처단하도록 군중심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
- 북한정권은 인민재판 등을 통해 대중과 하부권력이 중앙권력에 복종하도록 권력의 집중화를 추진
- 권력 집중화에 유리하게 작용한 또 다른 요인은 월남
- 수복과 함께 미군과 한국군을 지지하거나 동조했던 이들이 복수를 피해서, 또는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려워서, 종교적 이유 등으로 남하
- 북한인구 약 10%의 월남은 북한권력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하고, 대중을 동원하여 권력을 집중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됨
3절 전쟁과 여성 주체화 (208~229쪽)
1. 주종(主從)의 담론
1) 민족과 여성해방의 일체론: ‘민족과 여성해방을 위하여’
한국전쟁이 야만적인 방식으로 근대의 반이성적 특성을 드러내고, 수많은 대중을 동원한 것은 민족주의의 정치적 동원 때문
민족주의는 근본적으로 위로부터 형성되나, 아래로부터 이해되고 분석되어지는 이중적 현상임
이중적 현상을 여성에 적용 ⇒ 위로부터의 민족주의+아래로부터의 여성해방
- 전시 여성들을 조직 동원하기 위한 기제
: 양성평등 정책, 사회진출을 통한 여성해방을 강조, 도덕성에 호소하는 보은(報恩) 이데올로기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촉구
전쟁 과정에서 민족주의에 기반한 국민성이 형성
: 여성이 어머니, 아내로서만이 아니라 ‘국민’으로 자신을 사고하며 행동
- 북한여성은 해방이후 민족주의적 심성을 가진 ‘국민’으로 재구성되어 전시에 자신의 행복과 조국의 안녕을 하나로 인식
민족주의와 여성해방이 연계되어 북한여성은 행복을 보장해주는 민족과 국가에 충성과 헌신
2) 가족과 국가의 일체론: ‘남편과 오빠를 대신하여’
민족주의 담론은 가족공동체와 동일한 논리
: 가족은 사회질서를 구성원에게 내면화시키는 단위
전통적 가족관계의 핵심은 부(父)를 기준으로 한 위계질서
가족 내 종횡의 혈족관계는 사회적 거리의 기초
→ 가족 내 개인은 독립적 인격체가 아니라 아버지의 일은 아내의 일이고, 오빠의 일은 누이의 일이다.
이러한 가족공동체 질서를 내면화했던 북한여성은 전선에 나간 남편과 오빠, 아들, 딸들을 대신하여 더욱 용감히 싸우고 빛나는 위훈을 세우라는 호소에 부응
예) 여성 착암공 김춘희: 남편이 인민군에 입대하자 남편 직장에 착암 조수가 됨 / 여성 운탄부 김길녀: 오빠가 입대하는 날, 자기도 오빠에게 지지 않겠다는 결의로 운탄부과 됨
2. 복수와 충성
1) 복수의 정치
북한의 선전선동 방식은 복수라는 정서에 호소하고 감정을 자극
- 복수의 정치는 혈족의 죽음과 연계되어 대중 동원에 활용
- 특히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한 여성에게 복수심을 선전하는 것은 권력에 의해 빈번히 사용되었던 정치술
- 북한 정권은 전시 가족 붕괴의 주범을 미군으로 지목하여 집중 선전하고, 개인의 복수심을 당과 조국에 대한 충성에 연계시킴
- 복수의 정치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현장은 인민재판
북한 정권은 복수의 정치를 확대 적용
- 모든 대중사업에 활용
- 생산활동 전반에 동원기제로 활용
2) 충성의 연계
민족을 대표하는 절대지도자 푸코에 의하면, “민족은 단순히 개인들이 합쳐 구성된 집단이 아니라, 집단 구성원 각자가 살아 있는 육체적 실체인 왕과 법률적이며 동시에 물리적인 관계를 맺고 있을 때, 그것이 바로 민족”이 된다. 구성원들 각자와 인격적, 법률적 관계를 맺고 있는 절대지도자, 이것이 바로 “민족의 몸체”라는 것이다.
가 형성된다면 그 사회는 절대지도자를 중심으로 ‘수직적 위계사회’가 재구성 됨
- 이러한 절대지도자는 권력집단에 의해 조작되어 대중에게 부과된 하나의 신화
- 북한에서 북한인민의 절대지도자로서 김일성 신화가 해방이후 정치권력에 의해 구성되어 전쟁을 계기로 대중화
북한의 수령제
- 한국전쟁에서 생긴 혈족적 복수의식
충성으로 전이
권력에 의해 신화화된 절대지도자
- 집단적 상처 → 집단적 복수의식 형성 → 김일성 권력을 강화
북한 정권이 충성심의 형성과 공고화를 위해 활용한 기제
- 인민군 가족, 애국열사 유가족, 영웅 가족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지위 상승
- 점령시기 학살당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집단적 복수심으로 재구성
- 일상적 토론과 발표를 통해 집단적 목표와 행동을 조직
- 공격대상을 비인간화하는 작업을 통해 도덕적 갈등을 제거
- 전사자들을 영웅시하여 기념하고 추모
요약 : 복수의 정치가 충성의 조작과 결합되면서 전쟁말기 김일성 원수의 이름은 조선 인민들과 조선 녀성들의 용감성의 상징이며, 영예와 승리의 상징이 됨
3. 주체화의 지표(指標)와 전개
혁신적 여성노동자
- 대다수 남성이 전선에 진출한 상황에서 여성노동이 본격화
- 각 공장은 전시 총동원체제로 전환되었고 여맹은 증산투쟁을 조직
- 공장과 기업소 여맹은 여성노동자, 사무원들이 노동규율을 엄수하며, 창의와 헌신으로 노동생산성을 2~3배 이상 제고하도록 독려
- 정권과 여맹은 여성의 노동자화를 위해 혁신적 여성노동자를 선전하고 선동
- 공장에서는 여성궐기대회를 조직하고 각 작업반에서는 개인별 경쟁목표를 세우며 증산경쟁을 독려
- 여성노동자와 생산 증대운동은 전쟁을 통해 대중화-
혁명적 어머니
- 한국전쟁을 통해 혁명의 후비대 양성이라는 어머니 역할이 전면화 됨
- 열성자 사례를 중심으로 혁명적 어머니를 여성 주체화의 지표로 선전
- 소련 여성의 사례를 선전과 교육 재로로 삼기도 함
- 지역 여맹은 가정주부들을 조직하여 전쟁고아 양육시설인 애육원을 방문하여 후원사업
요약 : 한국전쟁은 북한 권력이 요구하는 여성 주체화의 결정적 계기가 됨
즉 한국전쟁을 경과하면서 혁신적 여성노동자와 혁명적 어머니가 여성주체화 과정의 지표가 됨
결론
- 해방 후 김일성 세력의 사회주의 근대화 과정은
1) 당과 국가건설, 각종 사회개혁을 통해 북한사회와 구성원을 재구성하는 과정
2) 사회주의적 근대제도를 건설하고 실현할 주체 형성 과정
- 이 과정에서 민족주의와 여성해방의 연계되었고,
‘혁신적 노동자 - 혁명적 어머니’ 역할을 구현하는 여성주체가 형성
- 생산 영역에서의 노동자로서의 삶과 출산, 양육 등 사회적 재생산 영역에서의 어머니 역할이 북한 여성에게 강제됨. 북한의 근대화 전략이 생활에 투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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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1.26
  • 저작시기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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