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신도 버린 사람들

소개글

[감상문] 신도 버린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카스트 제도가 없어지고 나서 재산 소유를 할 수 없고 가난하게 살았던 아웃카스트 사람들은 제도가 사라진 이 시점에서도 사회적 박탈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없어 재산의 부를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존엄성’을 무시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 글이 인도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카스트 제도와 같이 서열을 매겨 사람을 구분 짓고 있다. 지방대와 서울대, 잘 사는 동네와 못 사는 동네를 구분지어 사람을 평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다른 것이 무엇일까? 한 사람을 그 사람의 자체로 보는 세상이 아닌, 그 사람에게 따라붙는 꼬리표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우리도 우리가 깨닫지 못한 순간에 다른 사람을 구분 짓고, 그 구분 속에서 사람들을 평가하려 하지는 않았을까.
저자는 이 글에서 말한다.
“나는 내 힘으로 나의 존엄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성공한 처민’으로 불렀다. ‘천민임에도 성공했다. ‘천민임에도’가 아니라 나를 나 개인으로 봐주는 세상, 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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