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일랜드 사회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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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일랜드 사회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 거의 없지만 전통적 음유시인을 통해 시나 구전 민담의 형태로 전승되어왔습니다.
게일어가 대표적으로 남아있는 지역은 주로 시골입니다. 20세기 중반 아일랜드에는 시골에서 도시 지역으로의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었고 사람들은 곧 도시의 언어인 영어를 자기들의 주 언어로 삼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날엔 겔탁트(Gaeltacht)로 알려진 지역에서만 게일어가 남아있습니다. 이 지역의 학교에서는 게일어가 필수 교과목으로 교육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과연 그 교육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두고 격력한 논쟁이 벌여지기도 합니다.
게일어는 정치적 쟁점이 되어왔습니다. 독립 초기에는 이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정부의 시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이 정책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모든 교사의 게일어 능력이 평가되었고 아주 전통적인 교육방식이 채택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머릿속엔 동사 활용과 명사격 변화에 대한 지식만이 가득 차게 되었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그 어떤 언어든지 고사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일랜드인들은 자기들의 언어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 언어의 연구에 헌신적으로 임하는 이는 거의 없으며 숙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하여 결국엔 사람들의 마음속에 ‘몸에는 좋으나 입에는 쓴 약’처럼 각인 되어버렸습니다.
아일랜드가 처음 건국되었을 때 정부는 모든 관공서의 이름을 게일어로 지었습니다. 아일랜드는 Eire로, 의회는 Dail로, 상원은 Seanad로 그리고 의원들은 Teach dail로 명명하였고, 이는 다른 모든 공공 기관에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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