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게 열정으로 승부하여 나와 학생만이 만족하면 되는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언젠가는 누군가가 알아줄 것이다.
12. 안녕. 평범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이여.
읽다보면 그렇게 긴 책은 아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그의 그 간의 교직 인생의 정수가 담긴 깊이있고 기나긴 책이다. 과제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처음 책을 집었고 처음 책장을 넘겼지만 교직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의 입장에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생각해보면 조금 우습다. 도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것들>은 정말 남들이 다 들어본, 남들이 다 아는 것들만 모아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말 알아들을 수 없고 이해가 힘든 복잡한 것들을 늘어놓고 <복잡해서 위대한 것들> 이라는 책을 만든다면 우스울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간과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등잔 밑이 어둡다’라고 했다. 어쩌면 그는 ‘평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게다가 모두가 식상해할 것이라고 염려하여 재미와 좀 더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하여 그와 그의 지인들의 경험들을 여과 없이 집어넣지 않았을까 책장을 덮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되돌아보면 책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아 그렇구나.’ ‘맞네.’ 같은 생각을 계속 하던 내가 눈에 선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홀랜드 오퍼스’ 에 이어서 교사의 구체적인 활동과 이상적인 성공담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사례였다. 지금의 기분상태와 자신감이라면 당장이라도 교단에 올라 아이들을 론 클라크와 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멋지게 가르칠 수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그의 책 안에서는 무너지는 교권,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아동들과 사교육 열풍에 지쳐가는 공교육과 아이들이 나오지 않아서 더욱 그랬다. 적어도 사교육에 관한 문제는 책에 나왔던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하여 약간의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어린 나이부터 재미없게 외우고 또 외워서 공부하는 것은 고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게 하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직은 그럴 능력이 안 되는 것을 잘 안다. 한국에 닥친 교육적 위기도 있기에 더 힘겹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이야기했던 11가지 ‘평범한 것’ 하지만 그 이상의 무한한 가치를 지닌 요소들을 간직한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교육적 문제 해결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정해졌다. 눈으로 본 11가지 ‘평범한 것들’을 몸에 익혀 ‘위대한 것들’로 바꾸어 나가는 일이다. 교직에 대한 열정? 갖추고 있다. 자신감? 언제나 자신감 하나는 충만해 있다. 경험? 지금껏 쌓아왔고 앞으로도 지금 이상만큼 늘려갈 계획이다. 지도를 펴고 여행도 다녀 보아야겠다. 그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지금도 갖추기 위하여 노력하는 교사 론 클라크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그리고 우리가 서게 될 교단이 아름다운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모두가 노력하기를 바란다.
12. 안녕. 평범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이여.
읽다보면 그렇게 긴 책은 아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그의 그 간의 교직 인생의 정수가 담긴 깊이있고 기나긴 책이다. 과제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처음 책을 집었고 처음 책장을 넘겼지만 교직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의 입장에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생각해보면 조금 우습다. 도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것들>은 정말 남들이 다 들어본, 남들이 다 아는 것들만 모아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말 알아들을 수 없고 이해가 힘든 복잡한 것들을 늘어놓고 <복잡해서 위대한 것들> 이라는 책을 만든다면 우스울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간과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등잔 밑이 어둡다’라고 했다. 어쩌면 그는 ‘평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게다가 모두가 식상해할 것이라고 염려하여 재미와 좀 더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하여 그와 그의 지인들의 경험들을 여과 없이 집어넣지 않았을까 책장을 덮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되돌아보면 책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아 그렇구나.’ ‘맞네.’ 같은 생각을 계속 하던 내가 눈에 선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홀랜드 오퍼스’ 에 이어서 교사의 구체적인 활동과 이상적인 성공담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사례였다. 지금의 기분상태와 자신감이라면 당장이라도 교단에 올라 아이들을 론 클라크와 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멋지게 가르칠 수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그의 책 안에서는 무너지는 교권,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아동들과 사교육 열풍에 지쳐가는 공교육과 아이들이 나오지 않아서 더욱 그랬다. 적어도 사교육에 관한 문제는 책에 나왔던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하여 약간의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어린 나이부터 재미없게 외우고 또 외워서 공부하는 것은 고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게 하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아직은 그럴 능력이 안 되는 것을 잘 안다. 한국에 닥친 교육적 위기도 있기에 더 힘겹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이야기했던 11가지 ‘평범한 것’ 하지만 그 이상의 무한한 가치를 지닌 요소들을 간직한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교육적 문제 해결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정해졌다. 눈으로 본 11가지 ‘평범한 것들’을 몸에 익혀 ‘위대한 것들’로 바꾸어 나가는 일이다. 교직에 대한 열정? 갖추고 있다. 자신감? 언제나 자신감 하나는 충만해 있다. 경험? 지금껏 쌓아왔고 앞으로도 지금 이상만큼 늘려갈 계획이다. 지도를 펴고 여행도 다녀 보아야겠다. 그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지금도 갖추기 위하여 노력하는 교사 론 클라크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그리고 우리가 서게 될 교단이 아름다운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모두가 노력하기를 바란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