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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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아리스토텔레스와 교육
덕은 이성적 삶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중용의 원리에 따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인지적 판단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에 따른 행동을 통해서 만족하는 마음이 생겨야 하고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화되는 것이 그가 말하는 덕을 기르는 순서이다.
올바른 덕교육을 하기위해서는 행동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 개인의 기준 뿐만 아니라 교실 내의 기준과 규칙이 있어야 하며 그 기준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학생의 경우에는 ‘가르치기’의 방법으로 교육해야 한다. 반면 그러한 기준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꾸짖는 것’이 필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위에 있어서 의지가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어떠한 욕구 때문에 아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욕구에 저항하는 노하우를 알고 스스로의 자긍심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하우와 자긍심을 얻는 것은 교사의 도움으로 가능하다. 먼저 학생이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한다. 학생이 유혹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칭찬해주고 그러한 행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더 나아가서는 그 목표 단위를 전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올려서 도덕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스스로에게 전혀 자긍심이 없는 경우에는 이러한 도덕교육이 절실하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경우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못 느낄 수 있으며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빌헬름 바이셔델, 안인희 옮김, 철학의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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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론,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