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니 나에게 큰 과제가 주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로 ‘신학과 문학’이라는 것에 대해 내 자신은 어떠한 결론을 낼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역사학이든 사회학이든 어떤 분야의 학문이건 간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신학과 문학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낄 때가 자주 있었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앙심의 깊이를 떠나서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러한 난감한 상황이 자주 생긴다. 대부분의 문학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믿고 있는 입장으로서 매우 난감할 때가 많다. 내 자신이 신앙적으로 좀 더 성숙해진다면 이러한 난감함이 덜해질 것이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신학과 문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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