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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하여 웃는 것만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서 소설과 같이 현대 사회는 모두 지쳐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맛으로 따지자면 ‘쌉싸름한 맛’일 것입니다. 이런 쌉싸래한 맛에는 단 맛이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쓴 음식도 설탕이 들어가면 단 맛이 나는 것처럼, 아무리 무관심한 사람이더라도 ‘웃음’을 보인다면 호감으로 보이게 됩니다. 즉, 우리 웃음은 쓴 커피에 설탕 한 스푼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쓴 커피에 달콤한 설탕을 첨가하면 딱 알맞은 맛이 되는 것처럼 바람직한 사회를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적당한 관심과 배려, 웃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웃음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딱 알맞은 ‘달콤 쌉싸름한 맛’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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