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장애라는 것에 압도되어 장애인인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내면 깊숙한 곳의 진정한 자기(self)를 봐줄 수 있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타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사회적인 존재이고 독립적이되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질 수는 없는 관계 중심적 존재입니다. 이는 장애인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그들이 가진 욕구나 소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애는 차이일 뿐이며 근본적으로 그들은 똑같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자폐증을 가진 템플이라는 인물을 통해 장애인 또한 같은 인간일 뿐이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컨대, 템플이 자신에게 필요했던 것은 어머니의 따듯한 포옹이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는 달리 해석하면 세상으로 부터의 따듯하고 온정적인 관심을 바란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러한 소망은 우리 모두가 과거에 한 번쯤은 혹은 지금에도 바라고 있는 것과 매우 닮았습니다. 즉, 장애를 가졌다 해도 그들과 우리는 비슷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비장애인)는 그들(장애인)과는 질적으로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와 그들은 종잇장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며 질적으로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동일한 존재로 봐야하는 게 옳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만드는 것은 바로 기득권 집단인 우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확하게 장애인이 우리와 왜 다른지를 알지 못한 체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에서 템플은 비인도적으로 길러지는 소들을 보며 말합니다. “왜 아무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대하는 거죠?”, “소들은 인도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이는 템플이 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화는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불합리한 태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우리는 그들에게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할 윤리적인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린 보이는 것에 압도되어서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해선 안 됩니다. 영화는 바로 이점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비장애인)는 그들(장애인)과는 질적으로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와 그들은 종잇장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며 질적으로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동일한 존재로 봐야하는 게 옳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만드는 것은 바로 기득권 집단인 우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확하게 장애인이 우리와 왜 다른지를 알지 못한 체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에서 템플은 비인도적으로 길러지는 소들을 보며 말합니다. “왜 아무 이유도 없이 잔인하게 대하는 거죠?”, “소들은 인도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이는 템플이 소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화는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불합리한 태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우리는 그들에게 동등한 대우를 해야 할 윤리적인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린 보이는 것에 압도되어서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해선 안 됩니다. 영화는 바로 이점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