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전기 문학분석 -프로문학 순문학-김기림 기상도 이기영 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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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전기 문학분석 -프로문학 순문학-김기림 기상도 이기영 서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기영 「서화」
1-(1). 이기영의 활동
1-(2).「서화」의 내용
1-(3).「서화」분석
1-(4).「서화」에 대한 평가


2. 김기림 「기상도」
2-(1). 김기림의 활동
2-(2).「기상도」의 내용
2-(3).「기상도」분석
2-(4).「기상도」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할 수 있겠다.
2-(3)-(3). 작품의 사회·문화적 배경
1920년대 말~1930년대 전반기는 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생활조건은 악화되고, 서구 자본주의국가와 식민지를 막론하고 대중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던 시기였다. 국수주의와 전쟁 준비를 외교 정책의 기본요소로 채택한 열강은, 도래할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생존권과 사회개혁을 요구하는 대중들을 압박했다.
일본은 특히 세계 경제공황의 타격을 심하게 받았는데, 그 상황을 만주사변(1931.)이라는 대외침략으로 해결하려 했다.
1919년 5 · 4운동 이후 중국에서 국수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의 정우회(政友會, 1900년 결성된 일본의 보수정당 입헌정우회)와 군부는 만주에서 일본의 권익을 확고히 할 필요를 느꼈다. 이즈음 중국에서는 장제스(蔣介石)가 이끄는 국민당이 중국 통일을 목표로 내세우고 외국에 빼앗긴 권익을 되찾기 위해 군벌과의 전쟁(북벌)을 시작하고 있었다.
일본은 만주의 봉천 군벌 장쭤린에게 철도부설권을 건네줄 것을 요구하고, 북벌이 화북에까지 미치자 재류 일본인의 권익 보호를 명분으로 산둥성에 일본군을 출병시켰다. 또 관동군(여순 등 일본 조차지에 둔 군대)은 독자적으로 철도와 항만 건설을 진행하고 있던 장쭤린을 폭살했다(1928.).
이후 관동군은 9·18사건 등을 일으키며 만주 침략을 본격화했다. 일본정부 내에서는 만주 정벌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자는 입장이 생겼으나, 젊은 장교들은 이를 주장하는 요인들을 암살하거나 쿠데타를 통해 군부의 목소리를 키워갔다.
이에 따라 정치에 대한 육군의 영향력은 점점 강화되었다. 이처럼 일본 군부의 발언력이 강화되면서 군사비도 더욱 증강되었다. 이렇게 커진 군부는 일본을 좌지우지하는 세력이 되었고, 이는 후의 태평양 전쟁 등으로도 연결되게 된다.
이처럼 1930년대는 일본의 대외 침략이 더욱 두드러지고 일본 내에서는 군부의 힘이 더욱 커지던 시기였다. 일본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발판삼아 대륙으로 뻗어가려는 시도를 했다. 김기림의 <기상도>도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연관해 살펴볼 수 있다.
<기상도>는 시인 김기림 나름대로의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현실적 모습에 맞춰 창작하였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현실적 모습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태풍의 전야와 태풍의 영향, 그리고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의 모습을 세계정세와 맞추어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는 당시의 시적 수준으로 생각했을 때는 굉장한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기림의 「기상도」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7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7개 부분의 중심은 태풍, 서구의 제국주의라는 강대하고 흉폭한 존재가 서있다.
이것들을 크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부: 세계의 아츰(태풍의 전야로, 태풍을 예감하지만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들)
2부: 시민행렬(누가 전쟁을 원하는가에 대한 모습을 나열하고 있음)
3부: 태풍의 기침시간(태풍의 발생하는 모습을 이미지화 하고 있음)
4부: 자최(태풍이 지나가는 모습에서 아시아의 중심인 중국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줌)
5부: 병든 풍경(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의 고요와 정적의 모습을 보여줌)
6부: 올배미의 주문(태풍에 대한 화자의 내적심리의 묘사)
7부: 쇠바퀴의 노래(태풍이 지나가고 희망의 준비를 예고)
이처럼 김기림은 일본에 의해 무너져가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의 모습을 태풍이 지나가는 기상 상황을 통해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태풍이 지나간 다음 새롭게 다가올 희망의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4).「기상도」에 대한 평가
이 <기상도>는 자주 언급되는 김기림의 대표작이면서 긍정적·부정적 견해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기림의 시사적 위치는 인정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속욱은이 <기상도>를 \'문명비판\'으로 보아도 천박한 것이며 더군다나 시라는 예술품은 아니다라는 극단적인 비판론을 나타내었고, 김윤식은 김기림이 문명에 대한 피상적 관찰만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기 민족이나 문화, 나아가 동양문화 속에 놓인 문명비판을 떠난 자리는 그가 바로 뿌리 없는 코스머폴리탄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 이 <기상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는 \'문화의 외면만을 감수한 것\', \'사상적 요소의 희박성\', \'피상적인 유행 관념만을 모아놓은 자본주의 비판\', \'경박성과 평면적이고 무의미한 구성\' 등등의 혹평을 받았다.
이에 반해 문덕수는 \'현대문명의 위기로 인한 파멸과 재생이라는 주제 아래 통일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예로는 최재서는 이 장시가 현대 세계를 폭로, 비판, 풍자하는 건강한 정신을 지닌 작품으로 보면서, 이 시의 기교적 특징을 \'이미지의 잡다성, 논리적 연결의 결무, 수약적 효과\' 등으로 설명하고 있고, 김춘수는 이 <기상도>가 \'일관된 주제 아래 계산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이들의 평가는 주로 형식면에서의 언급이었고, 김기림의 현실인식과 연관되는 문제는 부정적 시각이 압도적이다.
※참고 문헌
김연정,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와 ‘장시론’ 연구”, 부경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석사), 2008
박미숙, “김기림의 「기상도」 연구”,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위논문(석사), 2002
박찬승, “우가키 총독의 ‘농촌안정’과 ‘자원수탈’ 정책, 한국독립운동사, 역사비평사, 2014
정순진, “김기림의 <기상도>연구: 관념과 이미지의 결합”, 어문연구, 1988
권정희, 「이기영 소설연구」, 영남대학교 대학원, 1989.
임규찬, 작가연구 이기영 : 「 서화 」 의 작품적 성격과 의의,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권 0호, 1990, 335-353p
윤병로, 한국근·현대문학사, 명문당, 2000
네이버 지식 백과, 이기영 [李箕永] - 깊고 도타웠던 농촌 사람, 그리고 농민문학 (나는 문학이다, 2009. 9. 9., 나무이야기)
김혜영, 「이기영 농민소설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1990.
역사문제연구소 문학사연구모임, 『카프문학운동연구』, 역사비평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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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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