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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쳐 197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경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신자유주의로 들이닥치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복지 국가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한국사회는 장애인 대중들에게는 냉혹할 수밖에 없었다. 1980년대 말에 \'장애자올림픽\'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한 장애인 운동은 전반적인 조직 침체와 활동 역량의 축소를 거치다가 2001년 이후 이동권 투쟁을 계기로 다시 활력을 되찾게 된다. 그 후 2006년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은 서비스라는 권리를 위하여 다시 한번 뭉쳐 싸웠고, 서비스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장애인 운동이 나아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작가는 진보적 장애인 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현장 대중 조직의 강화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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