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추론의 통합에 관한 논의 - 호모 에코노미쿠스적 인간관과 직관이 갖는 오류에 대한 비판과 상보적 관계에 대한 고찰

소개글

직관과 추론의 통합에 관한 논의 - 호모 에코노미쿠스적 인간관과 직관이 갖는 오류에 대한 비판과 상보적 관계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호모에코노미쿠스적 인간관 비판
1. 최후의 통첩 게임
2. 심적 회계
3. 통제력 착각
4. 프레이밍 효과
Ⅲ. 직관과 직관 자체가 갖는 오류
1. 휴리스틱-대표성
2. 휴리스틱-가용성
3. 도박사의 오류
4. 도덕판단에서의 직관의 한계
Ⅴ. 결론

본문내용

지난 수 백 년간 인간 이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주의는 철학사에서 지배적인 패러다임으로 군림했다. 서점에는 우리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어떻게 더 나은 의사결정과 명쾌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런 책들 대부분은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는 생각 위에서 논리를 전개한다. 하지만 인간이 언제나 이성적일 것이라는 과도한 신뢰는, 인간을 실수를 모르는 컴퓨터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컴퓨터는 실제 컴퓨터와는 다르게 인간 존재 자체가 가진 수 많은 ‘버그’에 직면하게 되었다. 철학자들은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이 이성 이외에 지니고 있는 수 많은 ‘버그’를 ‘디버깅’하고자 했다. 인간은 칭송해 마지않던 합리적인 이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또 다른 ‘코드’의 학살을 자행해 왔던 것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난 후 오류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결정을 수 없이 많이 내리고 후회하곤 한다. 하지만 후회하고 있는 ‘나’도 ‘나’의 일부이며 따로 떼어내어 생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에도 우리는 ‘디버깅’을 통해 완벽하게 기계화 되고자 노력해왔고 기계적인 인간을 최고의 인간이라고 칭송해왔다.

키워드

직관과 추론,   호모 에코노미쿠스적,   인간관과 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