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행동주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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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준 마련 - 학습자의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 등을 준비 한다.
초등학생 시절 나의 경험을 통한 행동주의 사례 분석
1) 스키너의 강화 - 정적 강화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았거나, 발표를 많이 했을 경우 등 에 대한 상으로 칭찬스티커 제도를 시행 했다. 반 아이들 모두는 스티커를 받기 위해서 노력했고, 매일매일 누가 스티커가 많은지 관심 있게 지켜보곤 했다. 나 또한 발표도 열심히 하는 등 스티커를 많이 받기 위해 애썼고, 시험을 잘 봤을 때에는 시험을 잘 본 그 자체가 좋은 것이 아니라 스티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하곤 했다. 스티커를 많이 받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어 나와 스티커 개수가 비슷한 반 아이를 경쟁자로 의식하고 그 아이보다 여러모로 더 잘 해서 스티커를 받으려고 노력했다. 학년을 마무리 하는 시기가 되었을 때 나는 반에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상은 나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형광펜 5색 세트에 그치게 되었고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6학년이 되었을 때 새로운 담임선생님께서는 칭찬 스티커 제도를 시행하지 않으셨다. 스티커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칭찬 스티커 제도를 시행했던 전 학년과 별 다른 점 없이 선생님께 총애 받는 학생으로 생활했다.
칭찬 스티커 제도는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강화의 한 방법이다. 칭찬 스티커라는 긍정적인 자극을 제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선생님이 원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사례에서 정적 강화가 이루어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례에서 보았을 때 정적 강화가 긍정적으로 이루어 진 것만은 아니었다. 정적 강화를 통해 증진시키고자 했던 행동이나 목표보다는 정적강화인 그 자체에 학생들이 더 치중하는 목적 전치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결과 한 남자아이는 다른 아이들의 스티커를 담임선생님 몰래 빼앗아 자기의 스티커 란에 붙이는 일도 있었다.
만약 내가 학년 말에 학급에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것에 대한 보상이 나의 기대 수준에 못 미쳤을 때 실망 한 나머지 내가 1년 동안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으며 생활했던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 후 정적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던 사례일 것이다. 그러나 칭찬 스티커 제도가 시행되지 않은 학년에도 다를 바 없이 생활 한 것으로 보아 정적 강화인이 학년의 시기에 맞게 적절하게 이루어 졌고, 정적 강화인이 없어졌을 때에도 긍정적인 행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다.
2) 반두라의 관찰학습 - 롤 모델
초등학교 시절 나는 '경찰청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장 즐겨보곤 했다. 나쁜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한 뒤 체포하는 경찰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게 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경찰이 되어서 멋지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중학생이 될 때 까지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조사할 때 꼭 경찰이라고 쓰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나의 장래희망이 경찰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날 정도로 내가 경찰이 된 모습이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지금의 내 적성 등으로 보았을 때 경찰이 되는 것은 너무 어울리지 않는데, 어린 시절의 나는 단순히 tv 프로그램의 경찰의 모습이 닮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었기에 경찰이 되는 것을 꿈꾸었던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 프로그램 하나가 장래희망으로 경찰을 꿈꾸게 될 정도로 영향을 미쳤던 것인지 놀랍기도 하다. 이러한 예를 통해 어린이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것을 내면화 시키는 관찰학습 이론이 활발하게 작용된다는 점을 실제적으로 알 수 있다. 어린이는 자신이 가깝게 생각하는 대상에 대해 모방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올바른 롤 모델을 형성하여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초등 도덕 교육에 적용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도덕
1. 나는 귀하고 소중한 사람
학습목표 : 나를 소중하게 가꾸는 방법을 익히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한다.
' 소중한 삶' 이라는 지도 요소는 어려서부터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를 기르고자 하는 것으로서, 이 차시에서는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를 바르게 가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행동주의 이론을 적용한 활동-
* 한달 동안 스스로 나 자신의 장점과 내가 했던 잘한 일을 칭찬해 보고, 주위 사람들로 부터 칭찬을 받았던 것을 적어보고 이야기 해 봅시다.
* 학급의 친구들과 칭찬 릴레이를 해 봅시다.
1) 나를 칭찬해요!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기 위한 활동으로, 칭찬을 통해 자신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음을 자각하게 한다.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을 지속적으로 해 봄으로써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내면화 하게 된다.
연습하면 할수록 결합이 강화되는 사용의 법칙에 따라 칭찬을 받을수록, 또한 그 칭찬을 받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록 자아 존중감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만족한 상태에 도달하면 동기가 강화 되는 효과의 법칙에 따라, 지속적인 칭찬에 따라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강화 될 것이다.
2)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의 인물 사전 만들기
*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배울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반두라의 관찰학습 이론에 따라 새로운 행동의 학습을 통해 관찰의 대상이 되는 모델(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행동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미 학습된 행동의 촉진으로 이미 가지고 있던 행동의 목록을 자극하여 모델의 행동과 유사한 행동을 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상을 설정하고 이를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참고문헌
도덕교육론/ 이택휘, 양서원
도덕교육론/ 유병열, 양서원
교육심리학/ 신종호, 학지사
초등학교 도덕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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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론],   행동주의,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