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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배한 사회가 정의한 단 한 줄의 명제로 정의된다. 그렇다면 그 성공의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존중받지 못한다. 일부만이 인정받는 사회다. 그 일부에 다른 계층이 끼기도 어렵다. 그러니까 너무나도 레드 오션이다. 이런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 신라는 왜 망했는가. 지나친 골품제 때문이다. 자유로운 사회 이동, 다양성 존중이 없었다. 6두품은 관직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 심지어 귀족이 아닌 자들도 계층을 나눴다. 일반 농민과 향, 부곡, 소에 사는 농민을 나누어 귀천을 따졌다. 그래서 사회 변혁의 목소리가 나오고 고려가 만들어진 것이다. 고려도 신분제로 망했다. 일부 특권 귀족 세력들의 음서 제도로 대토지를 소유하였고 그것으로 일반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짰다. 그래서 조선이 만들어졌다. 조선은 왜 망했는가. 마찬가지다. 양반들은 그 사이에서 서얼을 배척하였고, 양민들은 그 사이에서 백정이나 무당 같은 사람들을 천시하였다. 노비제도는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평등 사회인가. 인간 개개인의 가치관과 본성이 충분이 존중되는 사회인가. 평등한 사회인가?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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