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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아 매일 밤마다 질리도록 너와 통화를 했는데 오늘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지는 건 대체 무엇으로 설명할 수가 있는 것 일까. 정말 나는 너에게 빠져 버린 걸까? 가끔은 구질구질한 내모습도 사랑스럽다고 말해주는 너는 또 뭘까? 사랑이란 정말. 이렇게 아무조건이 없어도 되는 건지 난 의심이 가기 까지 해. 일 년에 10개월은 배를 타고 돌아다니는 너를 보면서 나는 아주 가끔은 외롭기 도하고 아주 가끔은 너에게 서운하기도 해. 그렇다고 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건데 이렇게 어린생각을 하는 내 마음이 가끔은 밉기 까지 해. 너는 이런 내 마음을 알긴 알까? 가끔은 네가 말하지. 내가 우리의 멀어진 시간들을 기다릴 수 없을까봐 두렵다고 그래서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이야. 나는 너에게 웃으며 장난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 나도 그래. 나도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하는 것만큼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나도 겁이나. 그래서 나도 가끔은 너의 말처럼 우리도 빨리 결혼해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럴 때 마다 나는 결혼은 장난이 아니라고 너를 타이르지.. 우린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는 상투적인 말과 함께……. 그런 우리에게 참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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