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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상담은 종종 이루어졌고 문제아들로 가득 찼던 우리 반은 전교에서 가장 화기애애한 그런 반이었다. 선생님이 다가오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자신을 포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반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솔직해졌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친구 같은 선생님, 선생님 같은 친구였다. 사제지간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거 같다. 역사적으로도 연암 박지원과 초정 박제가는 13살의 터울이지만 때론 친구처럼 때론 사제로 인연을 이어갔다.
영화를 보고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며 잠시 학창시절의 사진첩을 꺼내드니 단순히 지식을 설파하는 강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맺어진 멘토-멘티의 관계가 형성되어 스승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생님 덕분에 참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영화를 보고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하며 잠시 학창시절의 사진첩을 꺼내드니 단순히 지식을 설파하는 강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맺어진 멘토-멘티의 관계가 형성되어 스승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생님 덕분에 참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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